소설가구보씨의일일』과 함께 근대적 일상성을 넘어서는 시도이자, 당시의 서울풍경을 보여주는 고현학을 수행한 소설이다. 이 작품은 1930년대 서울의 풍경을 파노라마식으로 50개의 절에 나누어 담아내면서 식민지라는 파행적 상황에서 행해지는 기형적인 근대화의 모습을 포착해냈다는 평을 받는다. ○ 번역가 유인례...
있다. 현재까지『소설가구보씨의일일』(박태원 作)을 포함하여 3권의 한국 관련 도서를 출간하였다. ○ 수록 작품: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그림자를 판 사나이」,「이사」,「피뢰침」,「당신의 나무」,「흡혈귀」,「사진관 살인사건」,「베를 가르다」,「내 사랑 십자 드라이버」,「고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