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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완료

2019 일본 K-BOOK FESTIVAL in TOKYO 참가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9.11.21
  • 조회수1332
  • 행사분류 문학행사
  • 행사기간2019.11.09 ~ 2019.11.09
  • 개최지Japan


한국문학번역원은 119()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19 K-BOOK FESTIVAL in TOKYO를 후원하고 한국문학 행사를 개최하였다. 동 행사는 한국문학 및 한국 관련 서적을 출간하는 일본 현지 19개 출판사와 한국의 유명 독립서점 등이 한데 모여 도쿄 최대의 서점가 짐보쵸(神保町)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이다.

 

당일 행사장을 빼곡히 채운 참가 출판사들의 부스에는 1,200여 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쉬지 않고 이어졌다. 메인 무대에서는 최근 페미니즘 에세이로 큰 반향을 얻은 이민경 작가의 북토크, 한일 서점주들의 이야기, 최근 일본어로 출간된 김혜진 작가의 중앙역번역가의 책 소개, 일본 K-BOOK진흥회가 주최하고 본원이 후원한 K-문학 리뷰 콩쿨 시상식 등의 무대가 이어져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2019 K-Book Festival in Tokyo 행사장 전경 사진입니다

 

2019 K-Book Festival in Tokyo 행사장 전경

 

K-문학 리뷰 콩쿨 시상식

 

오후 마지막 일정으로는 이기호 작가와 사이토 마리코, 시미즈 치사코 두 번역가의 북토크가 이루어졌다. 일본에서는 단편 원주통신이 번역 소개되어 있으며 내년 초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차남들의 세계사가 연이어 번역 출간될 예정으로, 작가는 새로운 작품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부푼 기대에 작품 세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먼저 답했다. 이기호 작가는 이튿날 독립서점 아오이카바(いカバ)에서 열린 독서 모임에서도 독자들을 만났다.

2019 K-BOOK FESTIVAL in Tokyo 이기호 작가 북토크 사진입니다

 

아오이카바 서점에서의 독자와의 만남 행사 사진입니다

() 2019 K-BOOK FESTIVAL in Tokyo 이기호 작가 북토크

(아래) 아오이카바 서점에서의 독자와의 만남

 

세계 유수의 출판시장이지만 대규모 국제도서전이 부재한 일본에서, 자국이 아닌 특정 해외문학 행사가 민간의 주최로 이처럼 성황리에 개최된 것은 주목할 만한 일로, 일본 NHK 뉴스에서도 행사장의 정경을 상세히 보도했다. 한일 양국민이 문학과 책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더 활발히 교류해 나갈 것임을 기대케 하는 축제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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