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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브라질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문학 행사 개최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9-08-28
  • 조회수856

-브라질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문학 행사 개최

김기택 시인, 박민규, 강병융 소설가 참가, 브라질리아,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3개 도시에서 문학행사 개최

상파울루대 번역실습워크숍을 통한 포어권 신진번역가 양성 확대도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한-브라질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96()부터 13()까지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한국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번역원은 지난 2009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최초로 문학행사를 개최한 이후 양국 간의 문학교류를 지속해왔다.

올해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행사는 한국문학을 현지에 꾸준히 소개해 온 결과 일방적으로 한국문학을 소개하던 행사 방식에서 탈피해 현지의 문학과 한국문학이 상호 교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작가는 김기택(시인), 강병융, 박민규(이상 소설가), 김기택 시인과 강병융 소설가는 2018년 브라질에서 각각(7Letras)알루미늄 오이(Topbooks)번역서가 출간되었고, 박민규 소설가는 상파울루대 한국문학 번역실습워크숍 참가를 계기로 브라질을 찾는다. 현지에서는 브라질 작가, 배우, 북블로거, 문학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과 행사를 꾸밀 예정으로 세부 일정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 행사는 96() 리우데자네이루 비엔날레(Bienal Internacional do Livro do Rio de Janeiro) 작가들의 방(Sala dos Autores)에서 현지 언론인과 북블로거들을 초청하여 김기택, 박민규, 강병융 세 명 작가와 함께 한국문학 및 한국문화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서 97()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트라베사 서점(Livraria da Travessa Leblon)에서문학, 내셔널리즘과 세계화/ 소수어 & 보편적 가치를 주제로 여섯 명의 양국 문인이 대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1998브라질 최고 문학상인 <자부티상> 최종후보 및 2007년 브라질예술원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아드리아누 에스피놀라(Adriano Espínola), 철학자이자 소설가 에반도 나시멘투(Evando Nascimento),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 교수이자 소설가인 고도프레도 데 올리베이라 네토(Godofredo de Oliveira Neto)소설가)가 함께 한다. 세 작가 모두 브라질 문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문학, 내셔널리즘과 세계화행사 포스터

910() 브라질리아 문인협회관에서는 제4회 한국문학 독후감대회 개막식이 열린다. 브라질문인협회(ANE Associação Nacional de Escritores) 주최로 브라질 일반 독자와 중고등학생 대상 독후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상도서는 강병융의 소설알루미늄 오이(Topbooks, 2018)가 선정되었다. 이번 개막식에는 저자 강병융 소설가가 직접 참가하여 파울로 주제 쿠냐(Paulo José Cunha) 시인과 작품에 대한 대담도 진행한다.

한편, 이번 한-브라질 수교 60주년 기념 문학행사와 연계하여 포르투갈어권 신진 번역가 발굴을 위한 한국문학 번역실습워크숍도 진행한다. 번역실습워크숍은 한 학기 동안 대상작품을 번역하고, 번역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저자와 번역공동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포어권 워크숍은 라틴아메리카 지역 최고의 명문대로 꼽히는 상파울루 대학교에서 한국학 전공과정 학석사생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박민규의 소설 카스테라를 번역실습 대상작품으로 정해 911()~12() 이틀 간 박민규 소설가에게 작품을 번역하며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에서도 912() ‘한국문학과의 만남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마누엘 코스타 핀토(Mauel da Costa Pinto)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 5월 이산문학 교류행사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 참가를 계기로 한국을 찾았던 닉페어웰(Nick Farewell) 소설가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참가 작가들의 작품을 배우 필리피 브리투(Felipe Britto)가 낭독하여 보다 생동감 있게 한국문학을 즐기는 시간도 준비된다.

그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상파울루대학교 LETRA(외국문학번역 대학원) 특강을 통해 재학생 및 외국문학 번역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작가의 작품세계와 한국문학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세 작가의 작품과 한국문학에 대한 심도 있는 대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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