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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이란 시의 만남’ 행사에 김후란, 신달자, 장석남 시인 참가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6-06-22
  • 조회수4728

2016년 한국 정상의 첫 이란 방문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이란 시의 만남행사를 5월 이란 현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시인 김후란, 신달자, 장석남 3인이 참가하며, 이란 문화재청(Research Institute of Iran's Cultural Heritages, Handicraft and Tourism Organization) 컨퍼런스 홀과 테헤란대학 외국어대학 소강당에서 52일과 4,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란 문화재청 행사에는 이란 시인협회회장이며 이란을 대표하는 여성 시인인 파터메 러케이(Fatemeh Rakei)와 현재 이란 문단에서 가장 대중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시인으로 평가받는 모함마드 알리 바흐마니(Mohammad Ali Bahmani) 이 한국시인을 맞아 서로의 시를 바꿔 낭송하며 양국의 시 문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테헤란 대학 행사는 재학생들이 한국 시인의 작품을 이란어로 직접 낭독하고, 작가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4년 한-이란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테헤란에서 양국 시인협회 소속 시인 교류 행사가 있었다. 이를 계기로 이란 현지에서는 시로 맛을 낸 행복한 우리 한식, 국내에서는 이란 시인 71인의 작품을 담은 이란 시선집 백년의 시간, 천개의 꽃송이(문학세계사)2015년 출간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이란 시인 2인 역시 이 시집에 포함되어 있어서, 시인들에게 한국 출간 시집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청중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행사 외에도 이란 문화예술원(Hozeh Honari, Islamic Art and Thoughts from Islamic Propagation Organization)방문하여, 알리레자 거즈베(Alireza Ghazveh) 등 이란 시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 문학 소개 및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54일부터 열리는 테헤란 도서전에 참가하여 이란의 주요 출판사들을 만나 향후 한국문학 작품 출간에 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이란인들에게 는 그들의 삶에서 뗄 수 없는 일부분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이 서로의 문학을 더 깊게 이해하여, 한국의 드라마, 태권도에 친숙한 이란에 한 단계 도약하는 문학 한류가 조성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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