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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이란 시의 만남’행사 개최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6-06-22
  • 조회수2076

이란 현지 시간 201652일 오후 4시에 이란 문화재청(Research Institute of Iran's Cultural Heritages, Handicraft and Organization) 컨퍼런스 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 주최로 -이란 시의 만남행사가 개최되었다.

 

모함마드 베헤쉬티(Mohammad Beheshti) 이란 문화재청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란 시인인 더리유시 졸파걸리(Dariush Zolfaghari)의 사회로 진행된 양국 시의 만남은 한국 시인 김후란, 신달자, 장석남 3인과, 이란 시인 파터메 러케이(Fatemeh Rakei)와 모함마드 알리 바흐마니(Mohammad Ali Bahmani)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양국의 시인은 각자 선정한 다섯 편의 시를 자국어로 낭독한 후 번역된 상대방의 시를 나누어 낭독하면서 느낀 감상과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국과 이란은 모두 유사 이래 시 문학 전통이 강한 양국의 문화적 유사성에 공감하였고, 더욱 가깝게 양국의 문학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100여명 청중들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질문으로 세 시간의 행사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이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신달자 시인과 이란 대표 여성 시인이자 시인협회장인 파터메 러케이는 2014년 양국의 시인협회 행사 때 테헤란에서 만난 인연이 있어서 이번 행사가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고 밝히며 향후 양국의 문화 교류의 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때마침 2015년 하반기에 이란 시인 71인의 작품을 담은 이란 시선집 백년의 시간, 천개의 꽃송이(문학세계사)가 국내에서 출간되어, 김후란 시인과 신달자 시인은 본 시집에 수록된 두 이란 시인들(행사 참여 시인)에게 한국 출간 시집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한국 시인들은 53일 이란 문화예술원(Howzeh Honari, Islamic Art and Thoughts from Islamic Propagation Organization)방문하여, 알리레자 거즈베(Alireza Ghazveh) 등 이란 시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54일에는 테헤란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문학 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 문학 소개 및 지원 사업 홍보를 위해 54일부터 열리는 테헤란 도서전에도 참가하여 이란의 주요 출판사들을 만나 향후 한국문학 작품 출간에 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시의 나라이란에서 경제적인 교류 협력뿐 아니라 한-이란 양국이 문학을 통해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여, 한국의 드라마, 태권도에 친숙한 이란에 한 단계 도약하는 문학 한류가 조성되길 기대한다.

 

 

현장 멘트 중 주요 언급:

1. 이란에는 시에 음을 붙여 운율에 맞춰 낭송하는 문화가 있는데, 한국 시에도 그런 문화가 있는지에 대한 김후란 시인의 답변: 한국의 고전 시조에 낭송 전통이 있었다. 현대 시에는 전통적인 시조와는 다른 형식이지만 운율 같은 음악적 요소가 있다. 직업적으로 낭송을 하는 사람들도 활동 중이다.

 

2. 퍼터메 러케이(이란 시인) 멘트: 한국 시에는 여성 시인들이 어머니와 모성에 대해 노래한 시가 많은 것 같아 인상적이다. 한국인들은 모성애가 강하고 모성을 높이 평가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3. 퍼터메 러케이 제안: 2014년에 양국 시인들이 만났을 때 지속적으로 행사를 발전시키자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성사되지 않아 아쉬웠다. 올해 양국 시인들이 다시 이렇게 만나게 되었으니 앞으로 양국 문인들간의 교류를 정례화하자.

 

4. 장석남 멘트: 한국어로 번역된 이란 시를 읽으니, 비록 번역문이지만 언어를 초월한 시의 본질과 공통점이 느껴져서 매우 감격스럽다.

 

5. 신달자 멘트: 러케이 시인 시에서 여성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와 정신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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