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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북유럽 리투아니아와 한국문학의 만남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3-02-13
  • 조회수4718

-『우주피스 공화국』리투아니아 출판기념회, 하일지 작가 파견 -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은 소설가 하일지의 장편소설『우주피스 공화국』의 리투아니아 출간을 기념해 현지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 작가를 파견한다. 하일지 작가는 오는 2월 17일(일)부터 3월 4일(월)까지 약 2주에 걸쳐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니우스(Vilnius)에서 열리는 도서전 및 클라이페다(Klaipeda) 대학교를 비롯해 주요 도시와 대학을 돌며 한국문학 낭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현지 유력 언론사인 15min과 인터뷰도 예정되어 있다.

○ 하일지 작가의『우주피스 공화국』은 한국문학번역원의 해외출판지원을 받아 리투아니아 작가협회 출판사(Lithuanian Writers' Union Publishers)를 통해 출간되었다. 리투아니아 작가협회 출판사는 1990년에 설립되었고, 소설, 수필, 외국문학, 어린이 그림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여 연 평균 50 여종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니우스에 위치한 ‘우주피스 공화국’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매년 4월 1일 만우절 하루 동안만 ‘독립국’이 되는 예술인 마을이다. 전 세계에서 200여명의 홍보대사가 활동 중이며, 이 중에는 소설가 하일지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소설『우주피스 공화국』의 출간은 더욱 현지 출판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국 문학교류의 처음은 작년(2012년) 8월, 리투아니아 작가협회 회장과 리투아니아 시인, 동화작가 등 3인의 한국 방문 때였다.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양국의 문학을 소개하는 낭독회가 열렸고, 이 자리에 초청받았던 하일지 작가가 직접『우주피스 공화국』을 낭독했다. 때문에 이번 리투아니아에서의 문학행사는 작년에 이은 양국 간 작가교류의 의미도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해 리투아니아에서 한국문화와 문학에 대한 관심이 보다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리투아니아어로 출간된 도서로는『한국대표민담선집』,『한국의 신화』등의 인문사회 도서가 있다. 문학 장르로는 처음으로 2011년에 김영하의 단편집『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가 출간되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한국문학이 리투아니아에 소개될 수 있도록 한국문학 번역․출판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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