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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 16년도 4분기 번역지원 대상작 발표 -세계 10여개국 언어로 번역될 19건의 우수 번역작 선정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은 2016년도 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공모사업의 지원 대상작으로 총 12개 언어권 19건을 선정하였다.
○ 3차에 걸쳐 이루어진 심사에서, 원어민 출판 관계자가 번역원고의 문체 및 가독성과 현지에서의 수용 가능성을, 내국인 심사자가 번역 지원자의 원작에 대한 이해도와 표현의 적합성을 평가하였다.
○ 이번 분기에 번역지원 대상작으로 선정된 19 작품 중에서는 소설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 분야, 아동 분야에서는 각각 4작품씩 번역지원을 받게 되었다. 소설로는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프랑스어)와 <파씨의 입문>(영어), 김경욱의 <장국영이 죽었다고?>(중국어), 이기호의 <차남들의 세계사>(일본어), 이승우의 <생의 이면>(이탈리아어), 배명훈의 <타워>(영어) 등이 선정되었으며 시 분야에서는 김소월의 <진달래꽃>(스페인어),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터키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집들이 포함되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인문도서로는 <유라시아 역사 기행>(러시아어)과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일본어) 두 건이 선정되었다.
○ 이번 분기에는 주요 언어권뿐만이 아니라 아제르바이잔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등의 다양한 언어권의 번역자들이 번역지원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총 15개 언어권에서 90건의 번역 작품이 접수되었다. 다양한 언어권에서 황정은, 편혜영, 배명훈, 김경욱, 김숨, 이기호 등 현재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지원작이 접수되었으며, 아제르바이잔어권과 터키어권 등 소수 언어권에서도 소설, 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 언어권에 걸쳐 기존에 번역지원을 받은 바 없는 신진 번역가의 활약이 두드러져 세계 각국에서의 한국문학과 한국문학의 번역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2016년도 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작으로 최종 선정된 12개 언어권 19건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선정 작품은 샘플번역 완료 후 출간될 예정이다.
<2016년 4분기 번역지원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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