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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지원으로 김성동 소설가의 『만다라』가(스페인어 제목:『Mandala』)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 김성동 소설가는 1975년 『주간종교』에 “목탁조”가 당선되어 소설가로 등단하였으며, 1978년 한국문학신인상, 1983년 소설문학 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만다라』(1979), 『피안의 새』(1981), 『하산』, 『붉은 단추』(1987), 『집』(1989), 『길』(1994), 『꿈』(2001) 등이 있다. ○ 이번에 출간되는『만다라』는 김성동 작가의 입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로, 불교 세계의 근원적 구도 방식인 화두를 토대로 ‘인간이란 무엇이며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에 접근하려는 작가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문열(李文烈)의『사람의 아들』과 함께 1970년대 말 종교를 소재로 한 한국문학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는 이 소설의 아르헨티나 출간을 통해, 스페인어권 독자들에게 새로운 한국문학 및 문화 한류바람이 불기를 기대해본다. ○ 이 책을 출판한 바호 라 루나(bajo la luna) 출판사는 1992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설립, 주로 시, 소설, 에세이 등의 문학도서 및 외국문학을 출판해 왔다. 바호 라 루나 출판사는 이번 『만다라』출간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학 번역도서 시리즈 6 여종을 출간할 예정이며, 향후 30여종의 한국문학 시리즈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 번역가인 김창민 서울대 스페인어과 교수는 『한국의 신화(Mitos coreanos)』, 『벼랑의 꿈(Sueños del barranco)』 등을 번역, 출간한 바 있으며, 한국 라틴아메리카 학회 이사 및 한국 서어서문학회 총무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교열자인 올리베리오 코엘료(Oliverio Coelho)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소설가 및 문학평론가로, 2007년 6개월 간의 해외작가 한국 초청 프로그램(사업명: 문화동반자 사업(CPI: 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을 계기로 한국문학 공동번역 및 교열 등을 통해 한국문학을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스페인어권 국가에 꾸준히 소개해 오고 있다. 올리베리오 코엘료(Oliverio Coelho)는 Granta Magazine이 2010년에 발표한 “스페인어권에서 촉망받는 젊은 작가 20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