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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컬처’ 시대 번역 교육의 미래는?
  • 작성자정책기획팀
  • 등록일2023-08-09
  • 조회수2126

‘K-컬처시대 번역 교육의 미래는?

8. 18.() <K-컬처 시대의 문학·문화콘텐츠 번역과 번역교육의 미래> 한국문학번역원-이화여대 공동 개최

미래지향적 번역 교육을 통한 ‘K-컬처지속 확산 모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 이하 번역원)은 오는 818()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연구소와 함께 <K-컬처 시대의 문학·문화콘텐츠 번역과 번역교육의 미래>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AI)이 일상 곳곳에 파고드는 ‘AI 격변기에 번역 윤리와 번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미래지향적 번역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문학 및 콘텐츠번역 기반을 구축하고 ‘K-컬처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할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번역원에서 개최한 <AI번역 현황과 문학번역의 미래>에 이어, 인공지능 시대의 번역에 대한 공공 담론을 생산하는 두 번째 자리다. AI번역의 현황을 살펴봤던 앞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번에는‘K-컬처 시대에 발맞춘 번역 윤리와 번역가 교육과정 및 교육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학술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개최 하루 전인 81710시까지 한국문학번역원 홈페이지(https://www.ltikorea.or.kr/)에서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하면 누구나 링크를 받아볼 수 있다.

 

번역철학, 문학 및 예술문화콘텐츠 번역, 번역 교육과정 전문가 등 모여

시대에 발맞춘 번역교육 방안 논의할 것

 

‘K-컬처 시대의 문학·문화콘텐츠 번역과 번역교육의 미래를 대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 토론회는 K-컬처 시대의 AI번역과 번역교육, 미래지향적 문학·문화콘텐츠 번역교육체계 구축 방안의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K-컬처 시대의 문학·문화콘텐츠 번역과 번역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윤혜준 교수가 맡는다. 윤혜준 교수는 주제 단어인 ‘K’, ‘컬처’, ‘번역’, ‘미래라는 말을 문화정치적 맥락에서 분석하는 한 편, 우리 문화가 처한 상업적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그리고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한국문학의 경계를 허물어 가장 높은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세션 1: K-컬처 시대의 AI번역과 번역교육

 

세션 1의 제1주제인 ‘AI기술의 진화와 번역윤리 그리고 번역가에 대해서는 번역학 및 번역철학 전문가인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윤성우 교수가 발표한다. 윤성우 교수는 AI가 번역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입되는 시대에, 번역과 번역윤리에 대한 여러 철학담론들을 체계적으로 비교·분석하여 번역의 근본 가치와 번역가의 번역행위가 지닌 의미가 무엇인지 밝힌다. 이를 바탕으로, 등가와 대체의 논리로 움직이는 기계번역이 과연 무한히 상보적(相補的)인 세계를 포섭할 수 있을지 반문하고 번역가가 지녀야 할 관점과 태도에 대한 탐구 방향을 제시한다.

2주제인 ‘AI번역과 K-컬처 시대의 번역교육에 대해서는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스페인어권 심재환 교수가 발표한다. 스페인어권 문화콘텐츠 전문번역가이자 번역아카데미를 비롯하여 여러 학교에서 번역교육과 연구를 맡고 있는 심재환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의 발달로 한류가 급속도로 세계로 유입된 지금, 문학번역에 대비되는 문화콘텐츠 번역의 특수성을 분석하고, AI번역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번역교육의 방법론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세션1의 토론자로는 러시아어 전문번역가이자 인문학 전반에 걸쳐 왕성한 번역·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대 기초교육원 이상원 교수와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영어권 교수이자 82년생 김지영등을 영어로 번역한 장해니 번역가가 참여해 더 깊은 논의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세션 2: 미래지향적 문학·문화콘텐츠 번역교육체계 구축 방안

 

세션 2에서는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프랑스어권 최애영 교수가 제3주제 번역아카데미 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문학 원어민 번역가 양성 전문교육과정을 최초로 개설·운영해 온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의 성과를 소개한다. 번역원의 미션인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가 자본과 시장의 논리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건전한 문화 다양성을 실현하는 데 그 근본 가치가 있다고 지적하며, 그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지향과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서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 전혜진 교수가 제4주제 통번역대학원 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다. 전혜진 교수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사회적·시대적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대학교 전문통번역학과에서 번역교육과정을 어떻게 개편했는지를 설명한다. 개편의 방향성과 세부방안, 결과를 상세히 분석할 이 발제는 교육과정 설계를 준비하는 단체나 교육자에게 큰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전공 교수이자 번역아카데미 프랑스어권 교수인 최미경 교수한국문학·한국어문화예술콘텐츠 통합번역교육과정 구축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는 2022년 수행했던 번역원의 교육과정 개편 연구에 기반한 내용으로, 대학과 공공기관의 번역교육에 모두 참여해 온 번역 교육 전문가로서, 문학 번역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번역 영역을 포괄하는 미래형 번역교육과정이 지닌 장점과 향후 과제를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번역 교육자이자 번역 방법론 연구자인 최효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초빙교수와 번역학·번역교육 분야의 권위자이자 한국번역학회 국제협력위원장을 역임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대학 EICC학과 남원준 교수가 참여해 번역 교육 체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번역원, “이번 학술 토론회는 번역가들의 조화로운 미래 위한 준비 과정

 

번역원은‘K-컬처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세계문화의 큰 흐름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전문번역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새로운 문화기술 환경을 마주한 한국문학·예술문화콘텐츠 번역가들이 조화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밝혔다. 번역원은 격변하는 환경에 부응해 번역가의 윤리를 정립하고, 번역 교육 과정을 쇄신하는 동시에 번역 교육 담론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공론의 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붙임 1. <K-컬처 시대의 문학·문화콘텐츠 번역과 번역교육의 미래> 학술 토론회 개요 1.

2. 학술 토론회 요지문 각 1

3. 학술 토론회 포스터 1(별첨 파일). .


학술 토론회 당일에 발표 원문 공개 예정이나, 무단 전재를 금하며 인용 시 반드시 출처를 정확히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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