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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문학번역원, 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 주빈국 참가
  • 작성자정책기획팀
  • 등록일2023-05-08
  • 조회수2211

한국문학번역원, 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 주빈국 참가

5. 10.~5. 14. 중 한국문학 작가 세션 총 10회 개최

배수아, 최은영, 정보라, 이영주, 크리스 리 작가 참가

 

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에 한국 작가단이 참여해 영어권 독자들을 만난다. 주빈국으로 한국이 선정됨에 따라 배수아, 최은영, 정보라, 이영주, 크리스 리(Krys Lee) 등 총 5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 이하 번역원)은 이중 배수아, 최은영, 이영주 크리스 리 현지 파견을 지원한다. 한국 작가가 참여하는 세션은 총 10(중점국가 프로그램 5, 문학일반 프로그램 5)로 예정되어 있다.

 

[] 한국 작가 참가 세션 목록

구분

일시

내용

참가작가

사회자

중점국가

(5)

5. 11.() 10:00

경계넘기: 한국 문학 번역의 중요성

배수아, 크리스 리

제임스 지앙

5. 12.() 14:30

단편 소설은 왜 중요한가?

최은영, 정보라

알렉스 필프

5. 12.() 17:30

한국의 타자에 대한 글쓰기

최은영, 크리스 리

로라 진 맥케이

5. 13.() 16:00

자기 표현과 사회 비판: 한국의 여성문학

이영주, 정보라

사라 레스트란지

5. 14.() 14:30

규칙을 거부하다: 나만의 글쓰기

배수아, 이영주

파스칼 버튼

문학일반

(5)

5. 11.() 11:30

<저주 토끼> 문학 대담

정보라

헬렌 마셜

5. 12.() 14:30

공감

크리스 리

멜라니 마이어스

5. 12.() 19:00

기묘한 것

정보라

마일스 맥과이어

5. 13.() 19:00

과거의 일

배수아

엘라 제프리

5. 14.() 10:00

시 살롱: 내가 가진 것은 목소리뿐

이영주

크리스 닌

* 한국문학번역원 미지원 세션 음영 표시

 

영어 번역서 출간 및 국제문학상 수상 작가 참가

 

번역원은 국제문학상을 수상하거나 영어 번역서가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가로 참가 작가 명단을 꾸렸다.

배수아는 <경계넘기>, <‘규칙을 거부하다> 등의 세션에 참여한다. 특히 <경계넘기>에서는 작가 겸 번역가인 크리스 리와 함께 번역의 중요성에 대해 논한다. 배수아는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영어권에 소개됐다. 영어로 번역된 철수(Nowhere to Be Found, 김소라 번역)2016년 펜 아메리카 번역상에 최종후보로 오른 바 있다.

최은영은 <단편 소설은 왜 중요한가?> 등의 세션에 참여한다. 한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데뷔 작품집 쇼코의 미소(Shoko’s Smile, 유승경 번역)2021년 미국의 대형 출판사인 펭귄 랜덤하우스를 통해 소개된 이후 처음으로 영미권 독자들과 대면으로 만나게 된다.

시인으로는 영역 시선집 차가운 사탕들(Cold Candies, 김재균 번역)2022년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수상한 이영주가 <자기 표현과 사회 비판> 세션 등에 참여한다. 특별히 시 낭독 프로그램인 <시 살롱: 내가 가진 것은 목소리뿐>에 참여해서 현지 독자들에게 시인 육성으로 한국어 시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 작가 크리스 리도 참여해 <한국의 타자에 대한 글쓰기> 등의 세션에 참여한다. 크리스 리는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번역한 바 있는 번역가인 동시에 작가로도 활동하며 단편소설집 Drifting House, How I Became a North Korea를 발표했다.

그밖에 지난 해 브리즈번 작가 축제의 중점국 발표 행사에 참가해 호응을 얻은 저주 토끼의 저자 정보라, 그림책 작가 이지현, 이기훈도 참여한다.

배수아는 언어가 달라도 문학의 시와 감동이 번역 전달되는 것을 항상 놀랍고 신비롭게 느꼈다라며 올해 브리즈번에서도 그런 놀라움의 체험이 독자들의 내면에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국제 작가와 함께하는 행사로 세계 문학으로서의 한국 문학 소개

 

이번 브리즈번 작가 축제에서는 총 5회의 중점국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점국가 프로그램은 호주 시드니 맥쿼리 대학교의 이성애 교수가 큐레이팅했으며 현지 사회자의 진행으로 한국 작가 2명이 번역의 중요성, 한국의 타자, 여성 문학 등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 문학에 포커스가 맞춰진 중점국가 프로그램 외 문학 일반 프로그램에도 한국 작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문학 일반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작가 1명을 포함한 호주 및 국제 작가 3~4명이 참여해 공감, 과거와 기억 등의 보편적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브리즈번 작가 축제는 약 160여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대규모 축제로 2022년 기준 현장 관객 13천여 명, 온라인 관객 1,650만 명에 달한다. 올해로 61회째를 맞이하는 브리즈번 작가 축제는 축제 60주년인 2022년부터 인도-태평양 국가 중 주빈국을 선정해 해당 국가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이같은 대규모 국제 문학 축제에서 한국이 역대 두 번째 주빈국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문학의 저력을 재확인한 계기라고 할 수 있다. 번역원은 앞으로도 한국 작가들과 세계 문학계의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이 하나의 흐름 속에서 교류하고 소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별첨 1. 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 포스터 1.

2. 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 참가 작가 사진 각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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