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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 1층에 위치한 번역전문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쳤다. 번역전문도서관은 한국문학 작가, 전문번역가, 번역 아카데미 수강생을 비롯해 해외 기관의 주요인사가 번역원을 방문할 때 꼭 들리는 곳이다. 때문에 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실내를 바꾸고, 이용자들이 쉽게 한국문학 번역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북 카페 스타일로 새롭게 꾸몄다. 요즘의 도서관 트렌드는 독서실 같은 고요한 분위기보다,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보면서 교류하는 공간, 학생들의 세미나나 스터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갖추는 것이라고 한다. 번역전문도서관의 이번 새 단장도 이런 데에 초점을 맞췄다. 외국인의 방문이 잦은 공간이어서, 한국적 정서가 묻어나도록 전체 분위기를 통일시켰고, 커피를 마시며 편안히 책을 읽거나, 이용객들이 한국문학 관련 자료를 서로 나누어 보며 교류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문학번역원이 자막 번역을 지원했던 한국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시청각 기기도 갖췄다. 무엇보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지난 2001년 개원한 이후 지원했던 해외출간 한국도서(28개 언어권 574종)를 한 곳에 모았고, 여러 국가의 방문객들이 자국의 언어로 번역된 한국도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언어권별 분류를 보기 쉽게 해 두었다. 그 외에도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지원 대상도서' 목록에 오른 한국어 책을 포함해 약 만 이천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번역전문도서관은 주중(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전자도서관(library.klti.or.kr) 을 통해 소장자료 검색과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번역전문도서관 사서: 김혜영(02-6919-7753, youngkim@klti.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