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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김대중 자서전’을 국외에 알리지 말라?>에 대한
2011년 6월 8일자 한겨레신문 사회면(10면) <‘김대중 자서전’을 국외에 알리지 말라?>의 보도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달라 이에 대한 한국문학번역원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1) 김대중 前대통령 자서전 원고를 의도적으로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ㅇ 번역원이 발행하는 ‘리스트 북스 프롬 코리아’(list_Books from Korea)는 출판저작권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의 문화 및 예술관련 도서 정보를 해외에 소개하는 계간지로서, 소개도서 선정 시 ‘정치적, 종교적 색채를 배제한다’는 공공기관의 기관지 편집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ㅇ 김대중 전 대통령 자서전의 경우 편집자문위원회의 추천을 받았으나, 위의 편집원칙에 따라 2010년 겨울호에서 최종적으로 배제하였습니다. ㅇ 그러나, 김대중 前대통령이 노벨상 수상자라는 점, 동 도서가 민주화 역사 과정 등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등을 판단, 2011년 봄호에 당초의 원고대로 수록하게 되었습니다.
(2) 번역원에 항의했고 다음호인 봄호에 실어달라고 요구한 것은 복수의 자문위원들이 아닙니다. ㅇ 편집자문위원장은 번역원장에게 사전통보 없는 편집내용 변경에 대한 재발 방지를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ㅇ 소개 원고를 2011년 봄호에 전재해 달라는 요청은 동 도서를 추천한 자문위원으로부터만 있었습니다.
(3) 봄호에 실린 <김대중 자서전> 소개글은 당초 겨울호에 게재할 예정이었던 원고를 그대로 전재하였습니다. ㅇ 번역원은 <김대중 자서전> 소개 원고를 당초 내용과 삭감 없이 2011년 봄호 74면(영문판/ 중문판은 62면)에 3분의 2쪽 분량으로 게재하였습니다. ㅇ 해당 면에는 <김대중 자서전> 외 1권이 함께 소개되었으며, 모두 지면 사정 상 표지사진을 싣지 못했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문학과 도서의 문화적 수준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문학번역 및 해외 현지 출판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