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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6일(금)부터 11월 27일(금)까지 이산문학주간을 개최합니다!
본행사는 한국문학번역원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디아스포라적 삶과 문학을 주제로 한 영상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방구석 공연보기’와 관련 연구자들이 해외한인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톡톡 이산문학’ 온라인 심포지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산문학주간 기간동안 [방구석 영화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조해진의 장편소설 『단순한 진심』, 재일조선인 시인 김시종의 시집 『잃어버린 계절』, 재미작가 린다 수 박의 동화 『사금파리 한 조각』을 소재로 한 세 편의 영상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작가축제(한국문학번역원 주최)와 서울국제문학포럼(대산문화재단 주최), 아시아문학페스티벌(아시아문화전당 주최) 등 100여회의 문학축제를 연출한 극작가 겸 공연 연출가 최창근 감독이 총괄 제작을 맡았습니다.
단순한 진심 단편영화 현장 스틸
11월 6일 금요일에 배포되는 ‘단순한 진심 – 소설과 영화의 만남’편에서는 국내 작가 조해진의 2019년 대산문학상 수상작 『단순한 진심』을 단편 영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진심』은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계 극작가가 자신의 기원을 찾아 한국행을 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스물다섯 차례나 수상한 김보라 감독의 독립영화 ‘벌새(2019)’에서 활약한 배우 이승연이 극 중 주인공 ‘나나’ 역할을 맡았습니다. 원작자 조해진도 깜짝 출연합니다.
잃어버린 계절 단편 영화 현장 스틸
11월 13일 금요일에는 ‘잃어버린 계절 – 시와 영화의 만남’편을 통해 재일조선인 작가 김시종의 시집『잃어버린 계절』을 단편영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마이니찌출판문화상(1986), 오구마히데오상 특별상(1992), 타까미준상(2011), 오사라기지로오상(2015) 등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계에서 재일조선인 대표 작가로 입지를 굳힌 김시종의 시 세계가 배우들의 시 낭송과 단편영화로 찾아옵니다.
11월 27일 금요일에는 ‘사금파리 한 조각 – 동화와 마임의 만남’편으로, 재미작가 린다 수 박의 동화 『사금파리 한 조각』이 마임극으로 승화됩니다. 『사금파리 한 조각』에는 12세기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도공 ‘민영감’과 주인공 ‘목이’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저자 린다 수 박은 이 작품으로 2002년 전미국 도서관 협회 뉴베리상 아동문학분야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면서 ‘나는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며, 내 책이 한국 문화의 독특한 면모를 알고자 하는 세계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니 행복하다.’고 밝혔습니다.
11월 20일 금요일 4시에는 ‘톡톡 이산문학’ 해외한인문학 온라인 심포지움을 개최합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이 11월 말 발간하는 해외한인문학 창작현황소개자료집 출간 사업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패널로 참가하여 해외한인문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패널은 해외한인문학에 대해 오래 연구해온 박덕규(단국대), 정은귀(한국외대), 구재진(세명대), 권성우(숙명여대), 총 4인으로, 1부에선 해외한인문학의 개괄적인 내용에 관하여, 2부에선 동아시아 권역에 초점을 맞추어 자유토론을 진행합니다.
온라인 참여 장소 : 유튜브 ‘한국문학번역원’ 채널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
자세한 내용은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아스포라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문의 : h2su@klti.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