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 로고

ENG

이전메뉴로

알림광장

다음메뉴로

공유하기

닫기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 성황리에 폐막

첨부파일 열림 2개

모두저장

비대면 시대 국제문학축제의 성공적 온라인 개최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성황리에 폐막




국내 최대의 국제문학축제인‘2020 서울국제작가축제(이하 작가축제)’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11개국 11명의 해외작가가 현지에 있는 자신의 서재, 정원 등에서 모니터를 통해 한국의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14명의 한국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내일을 쓰다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112일부터 일주일간, 소설가 황석영의 <개막강연>부터 <작가, 마주보다>, <작가들의 수다>, <소설, 시 듣는 시간>, 그리고 <폐막강연> 16회의 세션이 공개되었다. 각 세션은 작가의 낭독으로 시작하여 작가 간 대담 혹은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예년과 달리 현장 관객이 없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독자들의 질문을 미리 받아 참가작가의 답변을 들어보는질의응답코너를 마련하기도 했다. 모든 콘텐츠를 국영문으로 제공하는 국제축제의 면모에 맞게, 질문자 중에는 해외 독자도 다수 포함되어, 한국문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작가가 직접 독자를 찾아가는 <작가의 방> 행사는 올해의 비대면 상황을 고려하여 EBS <윤고은의 북카페>TBS <김규리의 퐁당퐁당>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과을 통해 참가작가와 더 많은 시민들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개막강연>에서 소설가 황석영은 코로나 사태가 지난 세기 일상의 잔재를 가차 없이 지워버리고 있다. 이것은 재난이지만 새로운 세기의 시작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언급했다. <폐막강연>에서는 이탈리아의 소설가 파올로 조르다노와 소설가 정세랑이 대담을 나누었으며, 정세랑은 강연에서 다가오는 절망보다 빨리, 전환을 이루어낸다면 문명은 더 나은 방식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가 가져야 할 공감과 이해, 그리고 연대의 자세를 당부하면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작가들의 수다 - 낮은 포복으로 전진하라> 세션에서는 캐나다의 소설가 킴 투이와 한국의 소설가 백수린, 시인 강성은이 그간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던 여성의 서사라는 주제와 코로나 시대에 잃지 말아야 할 인류에 대한 애정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여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작가, 마주보다 위험 앞에 노출된> 세션에서는 이집트의 시인 이만 메르살과 한국의 시인 박연준이 만나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 저항하는 방법인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부드럽고 담담한 자세로 풀어냈다.

올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전례 없는 상황에 맞춰 개편된 축제 웹사이트를 찾은 총 누적방문자 수는 약 13,000, 총 콘텐츠 조회 수는 10,000(폐막일 기준) 등으로 집계되었고, 사전알림 예약자 수는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기준 약 2,000명 정도만 수용할 수 있었던 대면 행사와 달리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더 많은 국내외 독자들과 함께 문학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비대면 문학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세희 작가는 해외작가와의 비대면 대담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하며, “화면 너머에 있는 왕웨이롄 작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의 치고지에 오비오마 작가는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촬영 영상 등을 게시하며 직접 대면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대중의 시청을 독려하기도 하였다.

시청자의 실시간 반응도 잇따랐다. 시청자(sook***)물리적 거리감이 오히려 줄어든 듯하다고 말하며, ‘여유 있게 관람하고 재청취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다며 호응을 보냈다. 시청자(suji***)온라인으로 하니 서울까지 가기 힘든 타지역에 사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온라인 축제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학번역원 김사인 원장은 축제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멈췄던 삶을 다시 돌아보고,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문학이라는 공통의 수단을 통해 세계 작가들과 교류하며 미래를 향한 원동력을 다시 찾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의 모든 프로그램과 콘텐츠는 국영문 자막과 함께 공식 웹사이트(https://www.siwf.or.kr)와 한국문학번역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참가작가의 대상 작품으로 제작된 25종의 전자책은 웹사이트에서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붙임 1.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 사업 개요

별첨.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 행사 사진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문학번역원 문학향유팀 (02-6919-7720)으로 연락 바랍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한국문학번역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 다음글 보기 폼
다음 글 한-러 문학교류, 수교 30주년 기념 “5+5”공동출간 성료
이전 글 ‘2020 이산문학주간’ 디아스포라의 삶과 문학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