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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 발표

한국문학 신진번역가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의 2019년도(제18회)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언어

수상자

원작도서명

영어

배영재

홍세대, 김영철전(박희병, 정길수 옮김)

프랑스어

클로에 고티에

김혜진, 다른 기억

독일어

마틴 무르지글로트

김혜진, 다른 기억

스페인어

박정효

김혜진, 다른 기억

러시아어

클리멘코 올가

최명익, 장삼이사

중국어

장기남

홍세대, 김영철전(박희병, 정길수 옮김)

일본어

이토 마키

김혜진, 다른 기억

베트남어

투 티 탄 트엉

김혜진, 다른 기억

 

제18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은 2019년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8개 언어권 342건의 원고가 접수되었으며, 이들 원고에 대해 예비심사, 1차 심사, 2차 심사, 최종 심사를 시행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수상자에게는 인당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2019년 12월 16일 18시에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심사총평
한국문학 신진번역가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신인상 운영에서는 예년과는 다르게 두 가지 면에서 변화를 시도하였다.

첫째, 베트남어가 처음으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와 함께 공모 언어에 포함됨으로써 총 8개 언어로 운영되었다.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활발한 한국어 열기를 한국문학으로 견인하고자 하는 시도로서, 향후 신인상의 언어권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로, 이제까지 현대문학만을 대상으로 하던 데에서 나아가, 근대와 고전을 망라하는 차원에서 대상 작품을 홍세태 ⌜김영철전⌟(고전), 최명익 ⌜장삼이사⌟(근대), 김혜진 ⌜다른 기억⌟(현대) 등으로 확대하였다. 응모자들에게 현대문학 작품뿐 아니라 우수한 고전 및 근대 작품을 접하게 함으로써 한국문학의 시대적인 다양한 면모를 알리고자 하였다.

올해는 작년 응모작의 1.8배에 달하는 342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신청 건수가 많았던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권에 대해서는 먼저 예비심사를 진행한 후 총 91건에 대해 1차 심사를 진행하였다. 언어권별 현지 출판사 편집자, 작가 등이 참여한 1차 심사에서는 번역의 가독성과 문장의 유창성, 그리고 문학적 스타일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8개 언어권에서 총 42건을 선정하였다. 해당 언어권의 문학전공 교수, 전문번역가들이 심사자로 참여한 2차 심사에서는 원작의 이해도와 표현의 충실도를 중점적으로 검토하였다. 최종심사에서는 예비심사와 1,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언어권 19건의 번역원고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아래의 8인을 제18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 영어: 배영재 ⌜김영철전⌟
∙ 프랑스어: 클로에 고티에 ⌜다른 기억⌟
∙ 독일어: 마틴 무르지글로트 ⌜다른 기억⌟
∙ 스페인어: 박정효 ⌜다른 기억⌟
∙ 러시아어: 클리멘코 올가 ⌜장삼이사⌟
∙ 중국어: 장기남 ⌜김영철전⌟
∙ 일본어: 이토 마키 ⌜다른 기억⌟
∙ 베트남어: 투 티 탄 트엉 ⌜다른 기억⌟

⌜김영철전⌟을 번역한 영어권 수상작은 교과서에 실어도 될 정도의 완성도 높은 번역으로 각주를 꼼꼼하게 다는 등 학문적 노력을 많이 기울이면서도 재미까지 확보하였다는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프랑스어 수상작은 등장인물의 성별 표현 등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원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려한 언어로 잘 옮겨졌다는 평을 얻었다. 독일어권의 경우, 한국어 관용구에 대한 이해, 의미 및 형태의 등가성 면에서 개선이 필요하지만 현지 독자를 고려한 가독성 좋은 번역으로 무난히 선정되었다. 스페인어 선정작은 문법이나 구두법 활용이 모범적일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과 함께 가독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대 소설의 고어체를 적절하게 잘 옮겨냈다는 평을 받은 러시아어 선정작은 일부 표현이나 표기에 대한 수정만 거친다면 현재 상태 그대로 출판이 가능할 정도라는 극찬을 받았다. 중국어 선정작은 원작이 번역하기 상당히 어려운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가독성 높은 언어로 모범적으로 잘 번역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어권 선정작은 원작의 분위기와 표현을 잘 살리면서도 꼼꼼한 문장으로 옮겨져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을 받았으며, 베트남어권 선정작도 편안한 문장으로 옮겨져 독자를 감동시킬 수 있는 번역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제18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번역 대상으로 선정된 세 작품의 시대별 특성과 난이도가 달라 언어권에 따라서는 최종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우도 있었다.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이 신진번역가를 발굴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때 경우에 따라서는 가작 수상작도 선정하는 방안을 고려해보실 것을 건의한다. 또한 대상이 더 많은 언어권으로 확대되어 한국문학 번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폭넓어지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관문을 뚫고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얻은 분들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훌륭한 한국문학 번역가로 성장해나가기를 기원한다.


2019. 10. 14.                        

심사위원장 이 강 은


□ <제18회 한국문학번역상> 심사위원
o 예비심사자 명단(4개 언어권 10인)

언어권

이름

소속

영어권

Krys Lee

작가,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학부 교수

Alissa Kim

번역가, 한국외대 영어통번역학과 교수

Kim stoker

편집자

러시아어권

Igor Alyukov

Phantom Press 출판사 편집팀장

중국어권

Luo Ya Qin

화중과기대학출판사 수석편집

Xu Li Ming

남경대 조교수

Zou Liang

절강문예출판사 편집장, 문학 평론가

일본어권

강방화

번역가

김명순

한국외대 일어과 교수

박경희

번역가

o 1차 외국인 심사자 명단(8개 언어권 9인)

언어권

이름

소속

영어권

Theodore Hughes

컬럼비아대 교수, 시인

프랑스어권

Hervé Péjaudier

이마고 출판사 한국총서 기획자

독일어권

Herbert Jaumann

전문번역가

스페인어권

Oliverio Coelho

작가

러시아어권

Olga Trofimova

상트페테르부르크 동양학출판사 편집장

중국어권

Lumin

강소성 작가협회 부주석

일본어권

Kumaki Tsutomu

텐리대 교수

베트남어권

Nguyen Ha Linh

나남출판사 편집자

Nguyen Tu Uyen

나남출판사 편집자

o 2차 내국인 심사자 명단(8개 언어권 8인)

언어권

이름

소속

영어권

민은경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프랑스어권

한유미

전문번역가, K-Vox 디렉터

독일어권

장은영

숙명여대 독문과 교수

스페인어권

송병선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

러시아어권

이강은

경북대 노어노문과 교수

중국어권

김진공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일본어권

정병호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

베트남어권

배양수

부산외대 베트남어과

o 최종심사자 명단(6개 언어권 6인)

언어권

이름

소속

영어권

민은경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독일어권

장은영

숙명여대 독문과 교수

스페인어권

송병선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

러시아어권

이강은

경북대 노어노문과 교수

중국어권

김진공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일본어권

정병호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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