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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2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심사 총평

20202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심사 총평



20202분기 번역지원은 202011일부터 331일까지 3개월 동안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1, 2차 내외국인 심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였다.

이번 분기에는 총 14개 언어권 79건의 신청서류가 접수되었으며, 언어권별로는 영어 23, 프랑스어 1, 독일어 3, 스페인어 6, 러시아어 12, 중국어(간체) 12, 일본어 8, 루마니아어 1, 몽골어 1, 베트남어 7, 우크라이나어 1, 이탈리아어 1, 터키어 2, 폴란드어 1, 장르별로는 소설 51, 10, 인문 13, 아동 3, 기타 2건이었다.

1차 외국인 심사에서는 원어민 출판 관계자가 해당 언어의 구사 능력과 번역원고의 문체 및 가독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였으며, 이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내국인 심사자가 원작과 번역원고의 등가성, 원작에 대한 이해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1, 2차 심사결과를 토대로 522일에 실시한 최종심사 선정회의에서, 각 심사 결과 및 선정위원의 의견을 종합 반영하여 다음 총 6개 언어권 7건의 번역 작품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였다.


언어권별 최종 선정현황: 영어 1, 독일어 2, 러시아어 1, 중국어(간체) 1, 일본어 1, 베트남어 1

최종 선정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어권에서는 박영 작가의 이름 없는 사람들이 지원 작품으로 결정되었다. 원작을 유려한 영어로 옮겨 냈을 뿐만 아니라 원작 자체가 담고 있는 메시지의 보편성을 잘 전달한 번역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어권에서는 구효서 작가의 늪을 건너는 법과 김주영 작가의 시간 망명자가 각각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두 작품 모두 가독성과 문체적 유연성에서 뛰어난 번역 솜씨를 보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러시아어권에서 선정된 작품은 최명익 작가의 비오는 길이다. 원문이 난해함에도 불구하고 번역가가 원문의 의미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충실하고 정확하게 번역한 점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중국어권에서는 정용준 작가의 유령이 지원 작품으로 결정되었다. 원작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토대로 작중 인물들 간의 심리적 긴장감과 충돌을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잘 재현해 낸 번역으로 평가되었다.

일본어권에서는 작가 특유의 문체와 표현이 가득한 원작을 가독성과 등가성을 적절히 고려하여 뛰어나게 번역한 박완서의 이별의 김포공항을 지원 작품으로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어권에서 선정된 작품은 도종환 시인의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이다. 원작의 시적 스타일을 자신의 표현으로 잡아내어 원작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선정된 작품들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권에서 많은 새로운 독자들이 한국문학의 고유한 문학성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0522

심사위원장 최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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