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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은 2024 파리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6월 12일(수)부터 15일(토)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문학으로의 초대(Invitation à la Littérature Coréenne)’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프랑스 페미나 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이승우 작가를 비롯해 유럽에서 널리 사랑받는 4인의 작가(이승우, 편혜영, 진은영, 마영신)가 참가했다.
6월 12일(수)에는 디방 서점(Librairie Le Divan)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하여, 4인의 작가가 한자리에서 한국문학의 다양한 장르(소설, 시, 그래픽노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1(▲ 2024 한국문학으로의 초대 개막식 전경)
사진 2(▲ 개막식 참가 한국 작가 모습)
이어서 6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는 개별 작가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이승우, 편혜영, 진은영)’ 행사와 사인회(마영신)가 각각 피닉스 서점(Librairie Le Phenix)과 만화 전문 서점 베데넷 나시옹(BDnet Nation)에서 이어졌다.
사진 3(▲ ‘작가와의 만남’에서 시를 낭독하고 있는 진은영 작가)
사진 4(▲ ‘작가와의 만남’에서 독자와 대화를 나누며 사인을 하는 편혜영 작가)
사진 5(▲ ‘작가와의 만남’에서 사회자의 질문을 듣는 이승우 작가)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총 2시간으로 사회자와의 대담 75분, 독자 질문 15분, 사인회 30분으로 구성되었다. 4~50명 규모의 행사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매회 많은 독자가 참여하였으며 한국학을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 학생들은 작가들의 사인을 받으며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모든 행사에 참여해 참가 작가의 도서를 두 권씩 구입하고 사인을 받아 가는 열렬한 프랑스 독자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6(▲ 사인회에서 프랑스 독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마영신 작가)
사진 7(▲ 독자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고 있는 마영신 작가)
프랑스에서 만화 작가 행사는 일반적으로 대담 형식보다 독자들과 1:1로 만나 질의응답을 하며 교류하는 사인회로 진행된다. 이에 마영신 작가 사인회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작가는 참석한 독자 15인의 캐리커처를 그려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4일간 총 5회의 한국문학 행사를 진행하며 문학 한류 확산의 현황과 문학에 대한 프랑스 독자들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 간 문학 교류가 활성화되어 더 많은 작품이 프랑스 독자와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