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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

Nhàn Trung Lục

  • 저자

    혜경궁 홍씨,정병설
  • 번역가

    TRẦN THỊ BÍCH PHƯỢNG
  • 출판사

    Hochiminh City Culture
  • 출판 년도

    2017년
  • 유형

    문학 > 한국문학 > 고전
  • ISBN

    9786046835844
  • 페이지

    550 p.
  • 번역언어

    베트남어

저자의 다른 지원도서

  • 한중록 [Hanjungnok]
    • 출판연도 : 2007년
    • 지원언어 : 스페인어
    • 유형 : 문학 > 한국문학 > 고전

홈페이지

5건

  • 한국 고전 및 현대문학 번역 작품 33종 전자책 제작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은 1890년대부터 최근까지 출간된 한국 고전 및 현대문학 번역 작품 33종을 디지털화하여 전자책으로 제작하였다. ○ 번역 작품 33종은 이미 번역이 완료되어 있던 한국 고전 28종과 번역원의 번역지원 사업으로 완역되어 자체 출간하는 5종이다. 고전 28종의 경우 한국문학번역사적 가치와 의의가 큰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저작권이 소멸된 10종의 작품을 비롯해 저작권이 소멸되지 않은 작품은 저작권자와의 협의를 통해 전자책으로 출간한다. 자체 출간하는 5종은 그동안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지원 사업을 통해 완역된 작품 중 아직 해외에 출간되지 않은 작품을 선정하였다. ○ The Digital Library of Korean Classics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고전 28종 시리즈에는 1890년대에 해외에서 최초로 소개된 한국문학 번역 작품인 『춘향전 Printemps Parfum (E. Dentu, 1892, 홍종오, J. H. 로니 역)』과 『구운몽 The cloud dream of the nine (D. OConnor, 1922, 제임스 A. 게일 역)』이 포함되어 있다. 최초로 구운몽을 영어로 번역한 제임스 A. 게일은 1888년 캐나다에서 온 외국인 선교사로, 구운몽을 비롯하여 춘향전, 조선의 민담 등을 영역하여 한국의 문화, 언어, 풍습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리고자 한 주요 인물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한국동화집 Korean Fairy Tales (Thomas Y.Crowell Company, 1922, 윌리엄 엘리엇 그리피스 역)』, 『한중록 Memoirs of a Korean Queen (Kegan Paul International, 1985, 양희 최-월 역)』, 『해동고승전 Lives of Eminent Korean Monks: The Haedong Koseung Chun (Harvard University Asia Center, 1969, 피터 리 역)』, 『한국고전시선 The Classical Poetry of Korea (Korean Culture Arts Foundation, 1981, 케빈 오록 역)』과 더불어 최근에 국보로 승격한 『월인천강지곡 DER MOND GESTIEGELT IN TAUSEND FLSSENT (Sohaksa Verlag, 2002, 베르너 삿세, 안정희 역)』등이 전자책으로 제작되어 세계 독자를 만날 예정이다. ○ 한편 자체 출간하는 번역 작품 5종은 고전문학 2종과 현대문학 3종으로, 고전은 『고전여성수필선집 Classical Writings of Korean Women (김금원 외 저, 김경년스테픈 리차즈 역)』과 『한국고전문학입문서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고미숙정민정병설 저, 마이클 제이 페티드차길 역)』이다. 일본문학 번역의 경우 일본고전문학입문서가 1980, 90년대부터 영어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한국 고전문학의 소개가 이번 전자책 발간을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전망한다. 현대문학 번역서는 『석류나무집 이야기 The House of Pomegranate Trees (한무숙 저, 최진영수잔 뉴튼 역)』, 『거울 속 여행 A Trip Through the Mirror (김주영 저, 문정일필립 멕 컬로이 역)』, 『한말숙 단편선 Chocolate Friend and Other Stories (한말숙 저, 수잔 크라우더 한 외 역)』이다. ○ 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해 10월 제 15회 한국문학 번역출판 국제워크숍을 개최해 글로벌 시대에 고전문학의 번역 및 공유와 관련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기조 강연을 맡았던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CEO 그렉 뉴비(Greg Newby)는 고전 작품과 현대 미디어의 만남을 역설하였다.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는 1970년대부터 전 세계 고전 독자들을 위해 전자책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세계 고전 작품을 무료로 공유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고전을 보전하고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 The Digital Library of Korean Classics 시리즈를 비롯한 전자책 33종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학디지털도서관:http://library.klti.or.kr/taxonomy/term/28215 - 구글 플레이 북스:https://play.google.com/store/search?q=literature+translation+institute+of+koreac=books - 인터넷 아카이브:https://archive.org/search.php?query=The%20Digital%20Library%20of%20Korean%20Classics - 오픈 라이브러리:https://openlibrary.org/publishers/Literature_Translation_Institute_of_Korea - 프리이북:https://www.free-ebooks.net/search/Digital+Library+of+Korean+Classics+/1?sort_by=relevancetimeframe=alltimecategory=any - 애플 아이튠스: 아이북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 ○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번 전자책 제작을 통해 한국 고전 작품이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학자, 번역가를 비롯해 전 세계 한국문학 독자들과 언제 어디서나 소통하기를 기대한다. 또한 문학사적 의의에도 불구하고 아직 출간되지 않은 한국문학 번역 작품을 전자책으로 제작하여 한국문학에 대한 해외 출판사의 접근성을 증대하고 한국문학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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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고전문학입문서』체코어 출간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번역 및 출판 지원을 받아 작가 고미숙과 정민, 정병설 교수가 공동 저술한『한국고전문학입문서(Dějiny korejsk klasick literatury: Od nejstarch dob do konce 19. stolet)』가 체코 찰스대학의 카롤리눔(Karolinum)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 『한국고전문학입문서』는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 한국학과에서 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문학서를 만들어 배포하려는 기획으로 세 명의 저자 고미숙, 정민, 정병설에 의해 집필되었다. 현재까지 불가리아어와 베트남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영어로도 번역 중에 있다. ○ 저자 고미숙은 고전평론가로 지식인공동체 수유+너머에서 강연 및 집필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근대성 3종세트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2001, 책세상), 『나비와 전사: 근대와 18세기, 그리고 탈근대의 우발적 마주침』(2006, 휴머니스트), 『이 영화를 보라』(2008, 그린비) 등과 『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2009, 사계절)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저자 정민 교수는 현재 한양대 국문과에 재직 중으로 한문학 자료를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로 바꾸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꼼꼼히 읽어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고전 문장론과 연암 박지원〉을 펴냈다. 18세기 지식인에 관한 연구로는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과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미쳐야 미친다〉등이 있다. 이외에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한시 미학 산책〉과 어린이들을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등 많은 저서가 있다. 저자 정병설 교수는 현재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재직 중으로 주로 조선시대의 주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해왔다. 현재는 조선후기 매체 변화에 대해 연구 중이며 『한중록』, 『구운몽』의 번역, 주석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 번역자 블라디미르 푸첵(Vladimr Pucek) 교수는 체코 찰스대학교의 부교수이자 한국학자로 『한국현대단편소설선』, 『고전시선』 등을 체코어로 번역했다. 체코에서의 한국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유럽 한국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푸첵 교수는 서울 명예시민으로 선정되고 체코 외무부 공로메달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2011년 한글날 경축행사에서는 한국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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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하일기』 영어 번역본 출간

    『열하일기』 영어 번역본 출간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번역․출판 지원을 받아『열하일기(the Jehol Diary)』가 영국 글로벌 오리엔탈 출판사(Global Oriental)에서 출간됐다. 이번에 출판되는 『열하일기(the Jehol Diary)』에는 도강록(압록강을 건너며), 성경잡지, 일신수필 등 총 3장이 수록되었다. ○ 『열하일기』의 저자는 연암 박지원으로 1780년 이해 6월 24일 압록강 국경을 건너는 데에서부터 시작하여 요동(遼東) 성경(盛京) 산하이관[山海關]을 거쳐 베이징[北京]에 도착하고, 열하로 가서, 8월 20일 다시 베이징에 돌아오기까지 약 2개월 동안 겪은 일을 날짜 순서에 따라 항목별로 적었다. 이 책에는 중국의 역사 지리 풍속 습상(習尙) 고거(攷據) 토목 건축 선박 의학 인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문학 예술 고동(古董) 지리 천문 병사 등에 걸쳐 수록되지 않은 분야가 없을 만큼 광범위하고 상세히 기술되었는데, 경치나 풍물 등을 단순히 묘사한 데 그치지 않고 이용후생(利用厚生) 면에 중점을 두어 수많은 《연행록(燕行錄)》중에서도 백미(白眉)로 꼽힌다. ○ 이 책을 출판한 글로벌 오리엔탈 출판사는 영국의 유수 학술서 출판사로,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2005년에는 한국의 대표적 사랑시를 엮은 『사랑의 시(100 Love Poems from Old Korea)』를 출판하였으며, 현재 박경리 작가의 『토지』를 출간 준비 중에 있다. ○ 번역자인 최양희(Yang Hi Choi-Wall)는 『열하일기』이외에도 문예진흥원(現 한국문화예술위원회)과 한국문학번역원 등의 지원을 받아 『한중록』,『허난설헌 시선집』등을 번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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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학 번역전문가 한국에 머물며 번역활동에 전념

    한국문학 번역전문가 한국에 머물며 번역활동에 전념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은 한국문학번역전문가가 국내에 머물며 번역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문학 번역전문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6개 언어권의 최고급 번역가 9인이 2~4개월 동안 한국에 머물며 작가와의 만남, 문학기행 등을 통해 한국문학작품에 대한 이해를 보다 심화시키고 한국문학 번역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번역가 중에는 뛰어난 번역으로 한국문학을 현지에 소개한 공로가 널리 알려져 있는 독일어권 번역가 헬가 피히트(전 홈볼트대 코리아 연구소 소장)와 영어권 번역가 최양희(전 호주국립대 아시아∙쩽贄聆逵� 교수) 및 중국어권 번역가 한매(산동대학 한국어학과 부교수), 일본어권 번역가 아오야기 유우꼬(코리아문고 경영)등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도포함되어 있다. ○ 고은 시인의 순간의 꽃을 이탈리아어로 번역한 빈첸자 두르소(베네치아 카포스카리대학 한국어문학 교수), 박완서 작가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영어로 번역한 스티븐 엡스타인(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 교수), 이문열 작가의 시인을 중국어로 번역한 한매, 황석영 작가의 오래된 정원을 일본어로 번역한 아오야기 유우꼬 등 이들 최고급 한국문학 번역가들이 한국에 머물며 번역을 위한 자료를 조사하고 작가와 만나 작품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은 아리랑 TV를 통해 다큐멘터리로 기록되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 이들 최고급 번역가들의 한국문학 번역활동이 세계독자들이 한국문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문학 번역전문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기존 번역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번역 후속세대에 대한 동기부여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문학번역전문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여번역가 명단 성명 언어권 국적 소속 번역서 비고 최양희 영어 호주 전 호주 국립 캔버라대학 동양학 교수 한중록, 허난설헌시선집 (번역상 수상), 열하일기 등 2005년 제7회 한국문학번역상 번역상 수상 스티븐 엡스타인 영어 미국/뉴질랜드 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 교수 모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헬가 피히트 독일어 독일 전 훔볼트대학 한국학과 교수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번역상 수상), 토지 1~6권 등 1995년 제2회 한국문학번역상 가작 수상 엘케 골셔트 정 독일어 독일 본대학 한국어학과 강사 안중근 의사의 평화를 위한 고백, 나도향 단편집, 등 빈첸자 두르소 이탈리아어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포스카리대학 한국어문학 교수 기생시조선, 아내의 상자, 구상시선, 순간의 꽃, 원미동 사람들 등 이바나 그루베로바 체코어 체코 프리랜서 번역가 님의 침묵, 카인의 후예, 선가귀감, 한시선집 등 한매 중국어 중국 산동대학 한국어학과 부교수 을화, 무녀도(번역상 수상), 시인 등 2003년 제6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 허연순 중국어 중국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옛우물, 짐승의 시간 등 아오야기 유우꼬 일본어 일본 코리아문고コリア文庫 경영 오래된 정원(번역상 수상), 한국의 민족문학론, 통일시대의 한국문학론, 고은 시집 등 2005년 제7회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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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하반기 한국문학번역지원 2차심사 총평

    2003하반기 한국문학번역지원 2차심사 총평 1차 심사를 통과한 16개 언어권 41건을 놓고 8명의 심사위원이 2차 심사를 하였다. 2차 심사위원은 우선 심사 지침을 확인했다. 원작이 해당 언어권에 소개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인지 여부와 관련한 문학성 측면, 1차 심사를 바탕으로 한 번역 원고의 완성도 측면, 해당 언어권에서의 외국문학 수용 현황과 환경을 고려한 수용의 기대치 측면, 언어권별 배분의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한국문학번역원의 심사 지침이기도 했다. 이런 지침에 입각하여 각 언어권별로 정밀한 축조 심의에 들어갔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거듭된 심의를 한 결과 41건 중, 5건을 제외한 36건(영어권 7건, 불어권 4건, 독어권 4건, 스페인어권 5건, 러시아어권 2건, 베트남어권 1건, 스웨덴어권 1건, 몽골어권 1건, 일본어권 1건, 터키어권 1건, 중국어권 3건, 이탈리아어권 1건, 헝가리어권 2건, 유고어권 1건, 리투아니어권 1건, 네덜란드어권 1건)을 지원해도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물론 이번에 제외된 5건의 경우도 대체로 우수한 번역 작품이었지만, 상대적인 근소한 차이로 인해 기회를 얻지 못했다.영어권의 경우 열하일기 사씨남정기 목민심서 등의 번역 작품은 고전의 해외 소개 필요성뿐만 아니라 어려운 고전을 잘 소화하여 번역한 완성도를 높이 평가하여 우선 지원키로 했다. 한국현대단편선 어두워진다는 것 머꼬네 집에 놀러올래? 등도 원작의 문학성에서 번역의 완성도까지 지원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불어권에 지원한 16세기 가사와 시조 이호철 단편선 이강백 희곡선 이창동 소설선 등 4건과 독어권에 지원한 멸치, 황석영단편선 유형의 땅/ 불놀이 토지(계속 지원 작품) 등 4건 및 스페인어권에 지원한 몽실언니 만다라 한중록 마네킹 구운몽 등 5건도 심사 지침에 적합한 번역 작품이라 판단하여 모두 지원키로 했다. 대개 문학성을 인정받은 고전이나 고전의 반열에 들 가능성이 높은 현대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 언어권별로 번역의 완성도도 높이 평가받은 작품들이다. 다만 희곡집의 경우 출판의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잠시 망설이기도 했으나, 한국문학을 폭넓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세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러시아어권에 지원한 박완서 단편소설선과 한국한시집 I은 1차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수용 환경에 적절한 대상이라는 점 때문에 지원키로 결정했고, 중국어권에 지원한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랑 당신들의 천국 새의 선물 역시 우리가 확인한 심사 기준을 쉽게 넘어설 수 있는 작품들이었다. 비교적 지원자가 많지 않았던 베트남어권의 삼대, 스웨덴어권의 고은시선, 몽골어권의 이문열 소설선, 일본어권의 영원한 제국, 터키어권의 김소월시선, 이탈리아어권의 홍길동전, 헝가리어권의 황순원단편선과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유고어권의 오정희단편선, 리투아니어권의 한국대표민담선집, 네덜란드어권의 엄마의 말뚝 등도 원작의 문학성과 현지 수용 환경을 고려한 작품 선정에서 번역 원고의 완성도에 이르기까지 지원받아 마땅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상대적으로 소수 언어권의 경우 한국 문학의 다각적 세계화에 이바지할 가능성이 많다는 생각도 지원 결정에 보탬이 된 것이 사실이다.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지원 대상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5건 중에서도 아쉬운 번역 작품들이 많았다. 그러나 제한된 여건 속에서 지원 결정을 해야 했기 때문에 부득이 우리는 심사 기준에 따라 선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1차 심사 결과를 존중하려고 했고, 원작의 문학성과 수용의 기대치의 상호 관련성을 고려했다. 복수 작가의 작품 선집의 경우, 해당 작가나 작품이 세계문학 속의 한국문학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할 터이다. 그런데 특정 출판사에서 나온 수상작품집 같은 경우는 번역 대상 선정을 안이하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주었다. 또 한국문학을 외국에 소개할 때 우선 순위가 있을 터인데, 어정쩡한 중간 형식인 우화소설을 대상으로 택한 것도 아쉬움을 남긴다. 여기서 분명히 밝혀둘 것은 우리가 원작의 문학성을 평가할 때 한국 내부적인 시선에만 의지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다음과 같은 의혹의 시선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현지 수용의 가능성과 기대치를 십분 검토하고자 했던 것이다. “번역가로서, 이런 저런 한국 시나 소설이 유명하기 때문에 훌륭한 작품이고, 원작이 뛰어나기 때문에 제대로 번역만 된다면 당연히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뛰어난 번역 작품이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 것은 심히 불쾌하다. 어떤 문학 작품이든, 유명한 한국 작품이라 할지라도, 그 가치와 재미의 정도에 대한 독자의 반응은 문화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안선재, "The 'Foreignness of Language' and Literary Translation"); “한국문학에 대한 왜곡된 주인의식은, 한민족이라는 특정 민족의 경험의 반영체로서의 한국문학도 외국어로 번역되어 외국인들과 공유될 가치가 있을 만큼 충분한 보편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중요한 가정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로스 킹, "Can Korean-to-English Literary Translation be Taught?: Some Recommendations for Korean Funding Agencies"). 거듭 밝히거니와 우리는 결코 “왜곡된 주인의식”에 빠지지 않으려 했다. 해당 언어권에서의 한국문학 번역 및 수용 현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아울러 특정 작가의 작품들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경우도 다소간 조심스러웠다. 선정된 번역 작가들이 탁월한 번역으로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이바지해 줄 수 있을 것임을 우리는 믿는다. 또한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번역 작가들도 곧 은혜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한국문학번역 지원은 상시 지원신청체제이며, 언제나 열려 있다.심사위원장 : 허세욱심사위원 : 김현창, 안삼환, 우찬제, 원윤수, 정정호, 정호웅, 조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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