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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해외교류사업

'독일 일간지 TAZ에 실린 한국문학 특집에 관해'의 답변에 관해

답변
완료

  • 작성자이상우
  • 등록일2020-04-06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고은 시인이 포함 된 기획서를 채택한 한국번역원의 외부심사위원들에게 책임이 있는 것인가요?
이 사안에서는
'공모사업에 접수되는 교류행사의 형식과 내용에 대해서는 현지 주관기관에서 기획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납득할 수가 없네요.
해외 기관들과 한국문학의 중간점에 있으면서, 현지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면서
그들에게 고은 시인의 성범죄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나요?
TAZ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한국문학의 특징이 한국 여성들의 치열한 삶에 있는데도 불구하고요?
당연히 해당 언론사에도 항의 할 것이지만, 이미 그 이전에 위 사항들이 지면으로 발표되고 많은 외국사람들이 읽기 전에
한국문학번역원 측에서 중재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하는 것입니다.
언론사에서 독자적인 판단을 통해 선정되었다고하면 한국문학번역원의 책임은 아무것도 없게 되는 것인가요?
앞서 문의에서도 이야기 드렸듯이 그들에게 최소한 고은 시인의 성범죄 이슈를 고지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았나요?
한국문학번역원의 공식 SNS에서는 이 기사를 홍보하며 한국작가들의 이름을 해쉬태그로 남겼는데 유일하게 고은 시인의 이름이 빠져있더군요.
한국문학번역원의 홍보팀에서도 이 일이 문제가 있다 여겨서 그런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책임을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해당 언론사에 이런 정보를 고지해주고,
앞으로의 해외교류행사에 있어서 성범죄 관련 인물에 대해서는 더 철저히 심사하고 배제하겠는 답변을 줘야하는 것이 옳지요.
아무 알맹이 없이 한국문학번역원은 아무 책임 없다는 식의 답변은
한국문학과 해외를 연결시키는 한국 유일의 기관의 답변이라기에는 정말 터무니 없어 비열하네요.

담당자 답변

해외사업2팀

2020-04-08

안녕하세요. 한국문학번역원에서 해외교류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윤영 팀장입니다.

문의하신 <독일 TAZ지 한국문학 특집기사> 사업은 지난 1월 공모사업 심사를 받을 당시 독일어로 출간된 한국 여성문학 소개 기획안을 담아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입니다.

신청서에 따르면, 한국 여성작가 중심의 한국 현대문학 속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기획하는 것으로 작성되어 있고, 해당 작가가 소개된 “한국 작가와의 만남” 코너에 대해서는 언급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이후 열린 외부위원 심사회의를 통해 2020년 1분기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번역원은 지난 3월 기사가 게재된 이후 해당 코너가 추가된 사실을 인지하고, 사업 내용이 변경된 경위에 대해 현지 신청단체에 해명을 요청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특집호 기사를 기획한 현지 문학단체 LITPROM의 담당자가 보내온 해명에 따르면, 기획과정에서 ‘한국작가와의 만남’ 코너가 신설되었고, 기자들이 만나본 한국작가를 소개한다는 코너의 취지에 맞추어 몇몇 기자를 추가로 섭외해 기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섭외된 기자들이 소개할 작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담당자나 기자 모두 해당 작가의 고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담당자는 번역원에 사전에 계획 변경에 대해 고지하지 않은 점에 대해, 그리고 독자의 감정을 상하게 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번역원에서도 사전 안내가 없었던 점에 대해 항의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번역원은 해외에서 기획되어 이루어지는 지원사업의 진행과정을 좀 더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며, 동 건과 같이 번역원의 인지 없이 기획내용이 변경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무엇일지에 대해서도 좀 더 고민하겠습니다.

선생님의 한국문학에 대한 애정을 담은 질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윤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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