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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호승·강영숙 작품, 5월 이탈리아와 중국에서 번역 워크숍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7-05-16
  • 조회수4712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2014년부터 해외 유수 대학교의 한국학과와 개최해 온 <해외 유수대학 연계 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숍>5월 이탈리아(로마 사피엔자대학교)와 중국(산동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호승(이탈리아강영숙(중국) 작가가 함께한다.

 

<해외 유수대학 연계 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숍>은 해외에 거주하는 원어민 번역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외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3개월간의 번역 실습 세미나를 진행한 후, 번역 작품의 저자를 현지 대학으로 파견하여 수강생과의 공동번역작업을 거쳐 번역을 완성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적인 한국문학 및 번역수업이 부족한 해외 대학 한국학과의 한계를 보완하고 더 많은 한국문학 원어민 예비번역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학 수강생들에게 문학 번역 수업을 통해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한국문학을 번역, 소개할 전문번역가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상세 일정과 번역 대상작품은 다음과 같다.

-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 대학교: 2017. 5. 18. ~ 5. 19. 정호승,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중 시 40

- 중국 산동대학교: 2017. 5. 17. ~ 2017. 5. 18. 강영숙, 맹지

 

두 작가는 해당 국가에서 공동번역작업에 이어 강연, 토론, 낭독회 등에 참여한다. 올해 40명이 넘는 학·석사생이 참여하는 로마 사피엔자대학교에서는 정호승 작가의 수선화에게를 비롯한 시 11수의 한국어와 이탈리아어 낭송회, 화선지와 먹을 이용한 시화 작품의 제작 및 전시를 개최한다. 강영숙 작가는 맹지의 이미지라는 주제의 강연을 갖고 학생들이 번역하며 가졌던 의문과 어려움을 토론한다.

 

올해 번역실습 워크숍은 6월 정용준 작가가 참가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 11월 전성태 작가가 참가하는 스페인 말라가대학교에서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해외 유수대학 연계 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숍>을 통해 한국문학의 해외 원어민 번역인력이 성장하여 한국문학 기반이 보다 확고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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