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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문학번역원 미국·유럽·아시아에서 문학행사 개최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6-10-18
  • 조회수4978

한국문학도 가을 나들이...한국문학번역원 미국·유럽·아시아에서 문학행사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10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미국·유럽·아시아 3개 대륙에서 한국문학행사를 개최한다. 1018일 미국 오하이오에서 한국 고전문학 행사를 시작으로 독일에서 도서를 출간하는 성석제 작가, 홍콩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초청 김애란 작가와 함께 각각 독일 3개 도시와 홍콩에서 한국문학행사를 개최한다.

   

     ○ 오하이오 고전문학 행사는 고전학술 심포지엄과 국악 공연으로 구성된다. 1018() 오하이오주립대 포슬홀(Postle Hall) 1180호에서 한국의 구전문학과 판소리' 를 주제로 박찬응 교수가 발제하고, 마크 벤더(Mark Bender, 오하이오주립대 동아시아학과장)와 셸리 퀸(Shelley Quinn, 오하이오주립대 일본학과)이 각각 중국과 일본의 고전문학 및 그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오하이오주립대는 미국 중부 대학 중 유일하게 구전문학 연구 전통을 보유한 학교로, 이곳에서 재직하며 수궁가 등 대표 판소리를 번역해 온 박찬응 교수가 직접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한중일 삼국의 고전 극문학을 비교문학 관점에서 논의하고, 동아시아 고전문학의 전승과 가치 공유를 위해 나아갈 길에 대해 삼국의 고전문학 전문가가 머리를 맞댄다.

      1019() 맥코넬 아트 센터(McConnell Arts Center of Worthington) 내 브라우닌 극장(The Bronwynn Theatre) 에서는 우리 고전문학인 시조, 민요 및 판소리와 더불어 한국 전통악기와 무용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을 포함, 한국 전통예술의 전승에 힘쓰고 있는 6명의 국악인(문현, 박은하, 왕기철, 남궁성례, 이관웅, 한창희)이 참여한다.

   

     ○ 10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2016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이 열린다.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은 작년 기준 100개국의 7,000개 출판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국제도서전이며, 한국문학번역원은 도서전 참가 및 도서전 전후로 본, 베를린, 튀빙겐에서 한국문학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번역원 지원으로 현지에서 도서를 출간하는 성석제 작가가 참여한다. 성석제 작가의 장편소설 위풍당당이 독일 홀레만(Horlemann) 출판사에서 10월 말 출간되어 독일 독자를 만날 예정이다.

      먼저 1020() 본대학 한국학과에서 성석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본대학 및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본 분관 공동 주최). 도서전 기간인 1021()에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성석제 작가와 독일 후안 구세Juan Guse 작가의 대담 행사가 열린다. 후안 구세는 2015년 독일 굴지의 피셔 출판사에서 데뷔작 소음과 숲을 출간하여 현지 언론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은 신진 작가이다. 성석제 작가는 1024() 19:00 베를린문학관(Literaturbrücke Berlin)에서 독일 방송 SWR2(Südwestrundfunk2)의 카타리나 보르하르트(Katharina Borchardt) 기자의 사회로 위풍당당에 대해 이야기하고(주독 베를린 한국문화원 주최), 1026()에는 튀빙겐대학에서 낭독회를 갖는다.

 

     ○ 홍콩에서 열리는 한국문학행사는 김애란 작가가 함께한다.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이 주최하는 2016 홍콩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2011년 시작하여 지난 5년간 홍콩의 대표적인 외국 문화 축제로 성장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주홍콩총영사관과 협력하여 현지 초청 작가와 한국문학행사를 개최하며, 2015년에는 김후란 시인이 참가했다.

      올 봄 김애란 소설가의두근두근 내 인생이 번역원의 지원을 받은 영국과 홍콩 기반의 문예지 아시아 리터러리 리뷰(Asia Literary Review) 한국문학특집호에 게재되어 이번 한국문학 행사에 김애란 작가를 파견하게 되었다. 김애란 작가는 1021() 홍콩 이공대학교에서 두근두근 내 인생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갖는 등 한국문학을 공부하는 홍콩 학생들 및 일반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성곤 원장은 홍콩에서 한국과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가장 대표적인 축제의 일환으로 한국문학 행사를 개최해 기쁘고, 이를 통해 홍콩에서 한국문학 독자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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