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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수아 작가 장단편 美 아마존 출판사 통해 출간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4-07-17
  • 조회수5786

배수아 작가의 장편소설『철수』가 외국 번역문학을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 아마존 출판그룹의 임프린트 아마존크로싱을 통해 내년 4월 출간을 결정지었다. 아마존크로싱 출판사 대표인 새라 제인 건터(Sarah Jane Gunter)는 “미국 독자들도 배수아 작가의 창조적이며 탁월한 작품 세계를 발견하기 바라며,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작가의 작품을 연속해 출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 아마존크로싱 출판사는 현재까지 9개 언어, 350종 이상의 세계 문학작품을 출간했으며, 올리퍼 푀지(독일), 아이세 쿨린(터키), 만넬 루레리오(스페인)와 같은 해외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작품을 미국 독자들에 소개했다.

또한 외국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아마존 출판사가 발행하는 온라인 주간 문예지 데이원(Day One)을 통해 작년 12월 소개되었던 작가의 단편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Highway with Green Apples)>가 다른 미국 신진작가의 작품과 함께 단편집으로 묶여 오는 10월 출간 예정이다. 이번 단편집에는 데이원에 소개된 70여 작품 중에서 선정된 단편소설 12편과 시 6편이 수록되며,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동시에 출간될 예정이다. 데이원은 미국 신인작가와 전 세계 번역 단편소설과 시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주간 문예지이다.

이번 배수아 작가의 작품「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와『철수』의 번역을 모두 맡은 김소라(Sora Kim-Russell)는 얼마 전 미국 아더 프레스(Other Press)에서 출간된 신경숙 작가의『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I'll Be Right There)』와 영국 쇼트 북스(Short Books)를 통해 출간된 공지영 작가의『우리들의 행복한 시간(Our Happy Time)』을 번역한 이미 영미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번역가이다.

○ 작년 Day One을 통해 배수아 작가의 단편소설이 소개된 것을 비롯해, 올해 5월 뉴욕 펜 문학축제 참가 지원과 이번 장편소설 출간 결정까지 한국문학번역원은 배수아 작가를 미국 출판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번역서의 비중이 3% 이내인 미국 출판시장에서 이처럼 한 명의 작가를 꾸준히 소개하는 노력은 한국문학 전집 출간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한국 문학작품이 영미권에서 활발히 출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배수아 작가 단편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영역 표지

▲ 배수아 작가 단편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영역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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