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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채식주의자』 아르헨티나 출간, 현지 언론 관심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3-04-16
  • 조회수5795

한강의『채식주의자』아르헨티나 출간, 현지 언론 관심

- 4월 말, 부에노스 아이레스 도서전 한국문학행사 참석 -

 한강 작가의 연작소설『채식주의자(La Vegeteriana)』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서울대 교수 김성곤)의 지원으로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채식주의자』 출간 직후, 현지 유력 언론인 띠엠포 아르헨티나(Tiempo Argentina), 라 나시옹(La Nacion), 뻬르필(Perfil) 등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띠엠포 아르헨티나의 니콜라스 레코아로 기자는 한강 작가를 ‘국수주의적 이데올로기나 비극적 집단 운명이 아니라 개인의 운명 뒤에 숨겨진 본능, 야망, 고통 등을 밝혀내려고 애쓰는 작가 세대에 속한’다고 소개하며, ‘등장인물들이 길어지는 이별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낙담 앞에서 어떻게 무너져 가는지를 극단적인 드라마를 통해 능숙하게 엮어내고 있다’며 이 작품을 평가하고 있다. 라 나시옹과 뻬르필 역시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작품과 작가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 책을 출간한 바호 라 루나(Bajo la luna) 출판사는 1992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설립된 문학전문 출판사로, 한국문학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김성동의『만다라』, 황지우의『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거다』, 백무산의『인간의 시간』, 윤흥길의『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등을 출간한 바 있으며, 향후 30종 규모의 한국문학 시리즈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아르헨티나에서 한국문학 독후감 대회를 주관하고, 과달라하라도서전 및 아르헨티나 도서전에서 번역원과 공동으로 한국문학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문학을 스페인어권에 알리는 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 『채식주의자』는 2013년 아르헨티나 한국문학 독후감대회 대상작품으로 선정되어 현지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번역원은 4월 25일(목)부터 열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서전에 한강 작가와 함께 참석하여, 작가와의 만남, 낭독회 등 현지 독자들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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