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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3 한국문학번역원 공로상] 수상자 발표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3-03-13
  • 조회수2212

<2013 한국문학번역원 공로상> 수상자

- 한국문학 세계화에 이바지한 3인 선정 -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서울대 교수 김성곤)은 <2013 한국문학번역원 공로상> 수상자 3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문학번역원 공로상>은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힘써온 국내외 학자, 출판인, 단체의 공을 기리고자 올해 신설되었으며, 앞으로 매해 시행될 예정이다. 공로상 수상자는 오는 6월 19일(수)에 코엑스에서 서울 국제도서전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  2013 공로상 수상자 명단

이름(한글)

이름(영문)

언어권

소속

데니스 멀로니

Dennis Maloney

영어

화이트 파인(White Pine) 출판사 대표

마제나 스테파인스카

Marzena Stefanska

폴란드어

크비아티 오리엔투(Kwiaty Orientu)

출판사 대표

끌로드 무샤르

Claude Mouchard

프랑스어

시인, 평론가, 뽀에지(PO&SIE) 부편집장

 

○ 미국 화이트 파인(White Pine) 출판사 대표인 데니스 멀로니(Dennis Maloney)는 편집자이자 시인, 번역가로서 동양 문학, 그 중에서도 한국 문학을 미국 현지에 소개하는데 힘써 왔다. 1993년 이래『한국의 목소리(The Korean Voice Series)』라는 타이틀로 한국도서 18종을 시리즈로 출간하며, 번역서의 비중이 2% 정도로 낮은 미국 출판시장에 보다 다양한 한국문학이 소개될 수 있도록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 출판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애틀, LA 등지에서 출간작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갖고 한국 문학 작품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마제나 스테파인스카는 폴란드에서 한국문학만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크비아티 오리엔투(Kwiaty Orientu) 출판사를 2007년 설립해 지난 5년간 23권의 한국관련 도서를 출판했다. 출간 도서 목록에는 시, 소설, 기행문, 학술서, 문화비평서, 청소년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포진해 있다. 그 결과, 2011년 스테파인스카의 번역으로 출간된 신경숙 작가의엄마를 부탁해』가 폴란드 외국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진입했고, 2012년에는 황선미 작가의마당을 나온 암탉이 폴란드의 권위 있는 문학전문 포털 사이트인 그라니차(granica.pl)가 선정한 “2012 올해의 최우수 도서”(아동․청소년 부문)에 뽑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밖에 신경숙, 김영하 작가를 초청하여 ‘독자와의 만남’ 및 ‘폴란드 작가와의 대담’ 등 다양한 행사를 조직하여 한국문학을 폴란드 독자들에게 폭넓게 소개하는데 기여하였다.

프랑스의 끌로드 무샤르(Claude Mouchard)는 한국시를 프랑스에 알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프랑스 파리 8대학 비교문학 교수를 지냈으며, 시 전문지인 뽀에지(PO&SIE)의 부편집장을 맡아 두 번의 한국시 특집을 기획했다. 특히 2012년 6월에는 한국시 특집호 관련 행사로 한국 시인들(김혜순, 황지우 등)을 프랑스에 초청하여, 샹보르(Chambord) 성을 비롯한 네 군데에서 한국시 낭송회와 작가와의 대화를 여는 등 한국시가 프랑스의 독자 및 시인들에게 각인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 외에 한국문학 번역가인 주현진 박사(충남대 불문과 교수)와 함께, 한국시를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작업에 다수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문학번역원 공로상>은 한국문학번역원 이사진, 한국문학 관련 주요 해외 단체장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후보를 선정, 운영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진행하였다. 운영위원으로 참여한 최동호 교수(고려대 국문과)는 “이들의 선정은 앞으로 한국문학번역원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물론 국내 및 세계 각 곳에서 한국문학 세계화에 힘써 온 분들을 격려하는 적절한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공로상 제도가 세계 속 한국문학의 위상을 확인하는 기제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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