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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상 수필전집』 프랑스어 번역본 출간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1-11-29
  • 조회수2671

○ 한국 근대문학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발자취를 남긴 작가 이상(李箱, 1910~1937)의 에세이를 모은 『이상 수필전집 Ecrits de Sang』이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지원으로 프랑스 이마고 출판사(Editions IMAGO)에서 출간되었다. 이상의 작품이 출간된 것은 『이상 시선 Cinquante poèm, les ailes』 (William Blake, 2002), 『이상 단편선 Les Ailes』 (Zulma, 2004), 『오감도 Perspective à vol de corneille』 (Zulma, 2005)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이다.

○ 번역자 손미혜, 장-피에르 주비아트 교수는 이상의 ‘시적 산문’을 초현실주의의 수장 앙드레 브르통 『나쟈 Nadja』, 현대 프랑스를 대표하는 시인인 이브 본느푸아의 『후배지 L'arrirère-pays』 등과 견주어 비교하며, 1930년대에 이러한 종류의 글쓰기를 선보였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번역에 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 프랑스의 저명한 시 비평가이자 계간 뽀에지(La Revue Po&sie)의 부편집장이기도 한 끌로드 무샤르(Claude Mouchard) 교수는 이상을 가리켜 ‘초-동시대인(超-同時代人, Un ultra-contemporain)’이라 칭하며, 21세기의 동시대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무샤르 교수는 이 작품집에 실린 이상의 글들은 가리키며 “길들여지지 않은 자유를 지닌 체, 예측 불가하며, 강렬한, 그러나 때로는 고요하고 잔인하기까지 한, 설계도를 그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열렬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 지난 2010년 3월 19일, 프랑스 보르도에서는 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상, <한국의 랭보> Yi Sang, le ’라는 타이틀로 낭독회가 개최되기도 했는데, 이처럼 지구 반대편 유럽에서는 한국의 근대문학의 선구자에 대한 꾸준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이상 수필전집 Ecrits de Sang』을 통해 보다 깊은 이상의 문학세계가 유럽 중심부에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한국문학번역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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