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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황석영 ‘심청’ 르몽드(Le Monde)지 선정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0-07-09
  • 조회수2490

황석영 ‘심청’ 르몽드(Le Monde)지 선정

○ 이번 7월 1일자 르몽드(Le Monde)지에는 한국문학의 해외소개에서 흔히 보기 힘든 기사가 실렸다. “우리 마음을 울리는 10권의 책”이라는 제목으로 지면에 박힌 이 기사는 프랑스인들이 이번 바캉스 때 꼭 가져가야 할 책, 문학 10종, 비문학 10종 총 20종 중 황석영 작가의 ‘심청’을 문학작품 일순위로 꼽았다. 추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세기 황해에서 심청의 운명은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그리고 남성들의 욕망에 무참하게 쓸려간다. 돈으로 사고파는 이 쾌락의 오디세이아에서, 율리시즈는 이주민이자 여자이다. 황석영의 긴 시가는 의심의 여지없이 이 작가가 위대한 작가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 2006년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지원을 받아 최미경/장-노엘 쥐떼가 번역한 황석영의 “심청”은 올 1월에 프랑스의 쥘마(Zulma)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6월 말까지 외국소설로서는 드물게 3쇄, 8,000부를 소화했다. 외국번역문학물의 경우 1,000~2,000부를 찍는 현지 출판 관행에 비취어 볼 때 획기적인 일이다. 르몽드지는 금년에 발간된 문학작품 중 선별된 600종을 대상으로 다시 10종을 추려 그 중 “심청”을 휴가 때 가방에 챙겨야 할 책 일순위로 선정하였다.

 

오랫동안 프랑스에 체류했던 황석영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오래된 정원』도 이미 지난 2006년에 르몽드지를 통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작년 4월 “개밥바라기 별”의 인터넷 연재 시에는 인터넷 독자 200만 명이 접속한 한국의 대표작가로 한 면을 할애해 보도하기도 했다.

 

○ 황석영 작가의 이번 르몽드지 추천 도서 기사는 세 가지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하나는 우선 쥘마라는 출판사가 황석영 작가의 전담 출판사로서 작가와 출판사의 좋은 호응관계가 도서 및 작가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점이다. 둘째는 프랑스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호응은 ‘파리’라는 문화도시의 이미지와 함께, 유럽 전역에서의 한국문학 소개에 큰 기여를 한다는 점이다. 황석영 작가의 책들이 프랑스 번역본을 통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이 이를 웅변하고 있다. 셋째, 유럽의 경우 양장본 출간이후 독자의 호응 정도에 따라 다시 문고판으로 찍어내는데, 황석영 작가의 경우 “한씨 연대기”, “삼포가는 길”, “심청”이 프랑스 유수의 쇠이유(Seuil) 출판사에서 문고판 판권 계약이 이루어진 상태다.

 

○ 이 작품의 번역가인 최미경 이대 통번역대학원 교수는 황석영 작가의 작품이 르몽드 추천 도서로 선정된 것은, 이제 우리 작가의 작품이 ‘한국 작품’이라는 특수성을 벗어나, ‘세계문학’으로 편입되었다는 좋은 본보기라고 하면서 르몽드지의 이번 추천은 한국문학이 세계 보편 문학으로 확실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았다.

 

○ 황석영 작가의 작품은 현재까지 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일어, 중국어 등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한씨 연대기”, “삼포 가는 길”, “무기의 그늘”, “오래된 정원”, “손님”, “심청”등이 쥘마 출판사를 통해 프랑스 독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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