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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작권 수출의 한해 결산 [출판저작권 수출 시상식]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08-12-17
  • 조회수4067

출판저작권 수출의 한해 결산 <출판저작권 수출 시상식>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은 오는 12월 5일 세종문화회관 벨라지오에서 <출판저작권 수출 시상식>을 개최한다. 출판사 대표들과 저작권 담당자들이 참석해 한해 동안 한국 도서의 저작권 수출을 위해 힘쓴 출판인들을 격려하고 수출 실적이 높은 3개 출판사 과 두 개 에이전시를 시상한다. 수상 출판사와 에이전시 대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도서를 해외에 알리는데 기여 한 출판인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한 해의 수고를 서로 격려하고 향후 더욱 활발한 판권 수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 수출 도서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한국문학번역원 <출판섭외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올 한해 37개 국내 출판사 및 9개 에이전시의 461종 도서, 560건을 신청했다. 접수 대상을 2007년 10월부터 올해 8월 계약분까지로 한정한 것과 본 지원사업에 신청하지 않은 수출 건수도 상당수임을 감안하면 2008년 한해 실질적인 수출 규모는 이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수상사로 선정된 출판사들의 수출 실적을 보면 다산북스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올 8월까지 19종 아동 및 실용서를 중국, 대만, 태국 등지에 21건 수출했다. 예림당은 올 한 해에만 6종 39책의 저작권을 수출했다. 모두 아동서와 학습만화로 이 가운데『초등과학 학습만화 why?』시리즈는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지로 수출되었다. 대교출판의 경우 아동서 및 실용서 13종 20책이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소개되었다.
에이전시 부문의 수상사인 임프리마코리아 에이전시와 캐럿코리아 에이전시는 각각 105건, 102건의 수출 실적을 보고했다.
일부 지역과 장르에 치우쳐 있는 한국 도서 저작권 수출의 편중도를 완화하고 수출 도서 장르의 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문학번역원은 수출 국가와 도서 장르에 따른 차등 지원을 원칙으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8년 저작권 수출 통계>
수출 국가별로는 대만 34건, 홍콩 1건을 포함해 중국이 156건으로 총 접수 건수(365건)의 절반에 육박하는 43%를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태국 112건(31%), 일본 24건(7%), 베트남 22건(6%) 순으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총 수출 규모의 87%에 달해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도서에 있어서도 한류가 여전히 아시아권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프랑스(8건), 이탈리아(8건), 스페인(7건) 등 한국 도서의 유럽 지역 진출도 조금씩 늘고 있으며, 기존의 미개척지였던 네덜란드, 러시아, 멕시코, 벨기에, 체코, 폴란드, 헝가리 등에도 한국 도서가 수출되었다.
수출 도서 장르를 살펴보면 아동•만화, 실용•기타가 각각 195건(53%)과 148건(41%)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해외 출판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아동(만화 포함) 도서의 경우, 중국 수출이 48건인데 반해 태국 수출은 두 배에 가까운 93건으로 한국 아동 도서가 수준 높은 콘텐츠와 고급스러운 외양으로 동남아 지역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은 뷰티 및 재테크 관련 서적 등 실용서(기타 포함, 97건) 수출이 두드러져 이 분야의 한국 도서에 대한 중국 독자들의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건이 성사된 문학 도서 저작권 계약은 세계 시장에서의 한국 문학 소개와 이미지 제고의 시급함과 정책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케 했다. 이는 국내 출판사 및 에이전시가 자력으로 수출한 건수만 집계한 것으로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에서 출판된 50여 종의 문학작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선인세 통계에서도 수출 지역과 도서 장르별 특징을 읽을 수 있다. 실적 보고된 365건의 선인세 합계는 총 $1,797,333에 달한다. 앞서 소개한 수출 국가 통계를 살펴보면 중국으로의 저작권 수출 계약이 156건으로 태국 112건과 비교해 건수는 많지만 선인세 합계는 태국이 $650,904로 중국 $536,676를 앞선다. 일러스트, 사진 등을 담은 CD료 합계 역시 태국이 $151,750으로 중국 $88,504보다 2배 가까이 많다. 이는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 일러스트와 사진이 많이 포함된 아동 도서가 많이 수출됐기 때문이며 아동 도서는 단행본보다는 시리즈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선인세 역시 높게 집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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