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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독 시인의 만남, 최승호-쿠르트 드라베르트 시인 공동 시 낭송회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08-09-24
  • 조회수4553

한-독 시인의 만남, 최승호-쿠르트 드라베르트 시인 공동 시 낭송회

 

 

 

독일의 중견작가 쿠르트 드라베르트가 오는 9 20일부터 29일까지 한국문학번역원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지원을 받아 최승호 시인의 『얼음의 자서전』을 공역중인 드라베르트는 번역작업을 하면서 작가에게 직접 묻고 싶었던 질문을 나누며 작가의 작품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방문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드라베르트 시인은 1956년 헤닝스도르프(브란덴부르크)에서 태어나 1982년부터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으며 1986년부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시집『사유재산(Privateigentum, 주어캄프 1989), 『어디였던가(Wo es war, 주어캄프 1996)』『봄 콜렉션(Fruehjahrskollektion, 주어캄프 2002)』과 에세이『사람없는 집(Haus ohne Menschen, 주어캄프 1993)』『몸의 반란(Revolten des Koerpers, 솔리튜드 1995)』『화려함의 이면(Rueckseiten der Herrlichkeit, 주어캄프 2001)』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희곡과 산문집, 소설 등이 있다. 저서 중의 다수는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되거나 연극 무대에서 공연되었다. 시집을 비롯한 여러 작품은 이태리어, 불어, 폴란드어, 아랍어 등으로 번역되어 있다.

또한 그는 1993년 잉게보르크 바흐만 문학상, 1994년 우베 욘존 문학상, 1995년 크리스티네 라반트 문학상, 2001년 아르노 슈미트 창작지원금, 2001년 독일 실러 문학협회 명예상, 2008년 라이너 말코프스키 문학상 등을 휩쓸며 독일 내에서도 몇 손안에 꼽을 만큼 화려한 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방문기간 중인 9 25()에는 숭실대 문예창작학과와 한국문학번역원이 공동 주관하는 -독 작가의 만남, 최승호-쿠르트 드라베르트 공동 시낭송회가 숭실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단순히 유명 독일작가와 한국작가의 일회성 만남이 아니라 직접 작품을 독일어로 번역하면서 느낀 작품에 대한, 더 나아가서 한국문학 전반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진정한 문학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일시 : 2008. 9. 25(목) 16:00
  - 장소 : 숭실대 벤처관 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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