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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문열『황제를 위하여(Dem Kaiser!)』독어판 출간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08-09-04
  • 조회수5192

이문열『황제를 위하여(Dem Kaiser!)』독어판 출간

이문열 작가의 대표작인 『황제를 위하여(Dem Kaiser!)』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의 번역•출판 지원을 받아 독일 Wallstein(발슈타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황제를 위하여』가 해외에 소개된 것은 영어, 불어, 일어에 이어 세 번째이며, 이문열 작가의 작품은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 젊은 날의 초상 』등이 독일에 소개된 바 있다.   

 

○ 소설가 이문열 1948년 경북 영양출신으로, 1979년 중편『새하곡』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등단 이후 잇따라 발표한 작품을 통해서 다양한 주제를 현란한 문체와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내어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폭넓은 대중적 호응과 문단의 주목을 받는 국민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주요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젊은 날의 초상』『영웅시대』『시인』『오디세이아 서울』『황제를 위하여』『선택』등 다수가 있고, 중단편 소설로 『이문열 중단편 전집』(5), 산문집 『사색』『시대와의 불화』, 대하소설 『변경』『대륙의 한』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수호지』를 선보였다. 그는 <오늘의 작가상><동인문학상><이상문학상><현대문학상><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 장편 역사소설인『황제를 위하여』는 '이문열이 지금까지 쓴 것 중에서 가장 뛰어난 소설이며, 한국 소설이 오래 기억할만한 소설'이라는 문학평론가 김현의 평을 들을 만큼 이야기꾼으로서의 이문열의 면모를 가장 탁월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2권으로 출판되었으나 이번 독어판에서는 1권으로 묶어 독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독어판에 따르면 황제를 위하여는 희비극적인 역사소설이며, 주인공은 여러 면에서 돈키호테와 비슷하다”, “이 소설은 시공간적으로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실은 바로 우리 안에 있다고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 이 책을 출간한 독일 발슈타인(Wallstein) 출판사는 1986년 괴팅엔에서 설립되었으며 2004 Thorsten Ahrend의 참여 이후 본격적으로 문학작품을 출판하고 있다. 연간 130여종의 도서를 출판하여, 2백만 유로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김지하의 『중심의 괴로움(Blütenneid, 2005), 황지우 시선집(Die Schatten der Fische, 2006), 『고은 시선집(Beim Erwachen aus dem Schlaf, 2007), 『이윤기단편선(Kurve und Gerade, 2008)』 등 다수의 한국문학 작품을 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한국문학 작품을 독일 독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문학번역원은 발슈타인 출판사와 함께 오는 10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기간에 독일 5개 도시에서 『황제를 위하여』의 낭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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