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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오세영, 체코어 역『Světlo vyhasnutí』[적멸의 불빛] 출간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08-07-21
  • 조회수4808

오세영, 체코어 역『Světlo vyhasnutí』<적멸의 불빛> 출간
 

시인 오세영의『적멸의 불빛』이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의 번역, 출판 지원을 받아 체코의 달마가이아(DharmaGaia)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오세영의 번역서가 해외에서 출간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오세영의 시들은 삶의 다양한 모습들 그 자체에 천착하면서도 우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달하는, 그러면서도 생에 대해서 조금은 독특한 시각을 열어준다. 『적멸의 불빛』에서 시인은 서정시들이 으레 가질 수 있는 현혹적인 수사나 자극적인 기교를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여유있고 수수한 삶에서 가질 수 있는 성찰, 특히 불교적 성찰을 읽기 쉬우면서, 이해하기도 쉽게 묘사했다.

 

저자 오세영은 1965년「현대문학」추천으로 등단했으며 소월시문학상, 만해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한국시협상 등을 수상했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 국제 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미국 버클리 대학, 체코 찰스 대학에 초청을 받아 및 방문교수로 다녀왔다. 현재 서울대 인문대 명예교수로 있다.

 

번역자인 이바나 그루베로바(Ivana Gruberova)는 체코의 챨스 대학에서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고전 ‧현대 문학, 한국 불교등을 체코어로 옮기는 전문 번역가이며 역서로는 『한국현대시선집』, 『한국선시선집』, 『한국불교 설화』, 황순원 『카인의 후예』, 한용운 『님의 침묵』, 서산대사 『선가귀감』 등이 있으며 현재 의상대사의 『화엄일승법계도』를 번역하고 있다.

 


이 책을 출간한 달마가이아 출판사는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작지만 내실있는 비영리 출판사로 유럽 이외 지역의 문화, 특히 아시아의 문화와 불교 관련 도서를 출판하고 있다. 현재까지『선가귀감』을 포함하여 6권의 한국 관련 도서가 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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