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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 [2008 출판저작권 수출 활성화 사업]으로 해외 출판 시장 공략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08-03-24
  • 조회수4155

  한국문학번역원, <2008 출판저작권 수출 활성화 사업>으로

해외 출판 시장 공략


한국 문학 해외 소개에 조타수 역할을 해온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이 <2008년 출판저작권 수출 활성화 사업>을 야심차게 내놓으며 세계 도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구촌 각 국가들 간의 문화 콘텐츠 전쟁이 한창인 요즘,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일으킨 선풍적인 글로벌 인기몰이에 뒤이어 한국 도서가 한류의 선봉에 나선다. 그간 한국 문학 해외 소개에 치중해온 한국문학번역원은 아동, 문화예술, 학술, 실용서, 만화로까지 분야를 대폭 확대해 해외 출판 시장 공략의 닻을 올렸다. 한국 도서의 해외 소개를 넘어 출판저작권 수출을 골자로 하는 이번 사업은 심한 무역역조에 시달려온 한국 출판업계에 반가운 봄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도서 출판저작권 해외 수출의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탑 서비스를 통한 출판저작권 수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3억 7천 1백 만원의 국고가 지원된다.

출판제안서 제작지원에서부터 저작권 사후 관리까지 출판저작권 수출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면적이고 구체적인 이번 사업은 저작권 수출 및 해외 유통망 확보 등에 고심해 온 국내 출판사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6개 세부 분야로 마련된 사업 계획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출판제안서 번역 및 제작지원>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달 1차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각 분기별로 출판저작권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출판사 및 에이전시의 신청을 받아 초록 및 샘플 번역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영어 외에도 수출 대상 지역 언어로의 번역 지원이 가능하며 올 한해 60개 출판사 500건의 초록 번역과 50개 출판사 300건의 샘플 번역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원 대상 중 도판이 많은 아동, 문화, 예술, 만화 등 분야에 대해서는 PDF 제작 지원도 계획 중이다.


둘째는 <출판 섭외 지원>이다. 체계적인 해외 시장 마케팅 지원과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해외 출판사 및 에이전시 담당자를 초청하여 국내 출판인들과 함께 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외 출판사를 초청하여 국내 출판사와 개별 미팅을 주선하는 국내 지원과 북경 및 동경에 개설된 코리아 센터를 활용하는 국외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 중이다. 또한 국내 출판사를 대상으로 출판저작권 해외 수출 업무의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저작권 수출 전략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출판저작권 수출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국내 출판사 및 에이전시의 저작권 수출을 독려할 방침이다.

셋째는<해외 번역출판 지원> 방안이다. 국내 도서의 해외 출판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본방안은 국내 출판저작권을 수입한 해외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다. 저작권 수출 지역과 도서 장르에 따라 2천 ~8천 달러에 이르는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넷째는<해외 출판마케팅 지원>이다. 국내 출판저작권을 수입한 해외 출판사 및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도서 출간 후 3개월 내 추진되는 행사에 한해 출판 기념회 등 홍보 행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저작권 수출 상담 및 해외동향 파악의 일환으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북경 도서전 등 국제 도서전에 한국 부스를 마련해 도서 홍보 및 수출 상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업 방향 자문과 회원사 간의 정보 교류를 위한 <마케팅협의체 운영> 및 저작권 수출관련 정보 교환을 위한 <워크샵 개최> 방안을 마련했다.

다섯째로 <영문 웹사이트 구축 및 운영> 방안이다. 출판저작권 수출 사업의 정보출처이자 국내외 출판인들의 교류의 장이 될 외국어 웹사이트 구축이 발 빠르게 진행 중이다.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운영 중인 해외출판마케팅협의체 웹사이트(www.koreanbooks.or.kr)와 (사)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구축한 외국어 초록사이트(www.koreabooks.net)를 통합하여 일원화함으로써 저작권 출판사업의 전초기지로 삼을 전망이다. 영어와 중국어 2개 언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여섯째로 한국 도서와 출판 동향을 소개하는 <외국어 정기간행물> 발행 및 배포이다. 올 6월 창간을 목표로 영문판과 중문판 2가지 언어로 발간될 간행물을 통해 해외 출판업계와 에이전시는 물론 해외 독자들이 한국의 도서 및 출판 현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위 사업과 더불어 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 2월 26일,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심일보)와 MOU를 체결하고 <해외수출 기획만화 제작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국 만화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골자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콘텐츠 제작비 지원을 맡고 한국문학번역원은 해외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매체가 세계인에게 한국을 알리는 선봉에 서 왔다. 한류 열풍이 주춤해진 요즘, 모든 영상 매체의 기본 텍스트라고 할 수 있는 한국 도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정부가 다시 한 번 팔을 걷어붙였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학번역원에서 마련한 <2008년 출판저작권 수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세계 독자들을 새롭게 찾아 갈 한국 도서가 영화와 드라마에 이어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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