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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박완서 [그 남자네 집] 중국어판 출간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07-10-30
  • 조회수5928

박완서 <그 남자네 집> 중국어판 출간

 

○ 박완서(1931~  ) 작가의 <그 남자네 집>이 인민문학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그 남자네 집> <너무도 쓸쓸한 당신>(2006, 상해역문출판사)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에 소개된 작품으로 중국 최고 권위의 인민문학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 8 30일부터 9 1일까지 박완서, 은희경, 신경숙 작가와 함께 한중 문학교류행사를 북경 현지에서 개최한 바 있다. 행사는 크게 북경국제도서전 기간 동안 도서전 행사장에서 박완서 작가를 비롯한 은희경 <새의 선물>, 신경숙 <외딴 방>에 대한 출판기념회개최와 주중한국문화원에서의 교민 대상 작가와의 만남한중작가 좌담회로 구성되었다. 기존에는 한국문학 작품이 출간된 후 홍보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출간과 함께 작가를 현지에 파견하여 출판기념회뿐만 아니라 이들 작품에 대한 중국 작가와의 좌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중국 언론 매체에 한국문학작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하겠다. 또한 한국의 세 작가의 작품이 동시에 출간됨으로써 한국문학의 위상을 제고하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다.

박완서 작가는 1980년대 이후 한국 대표하는 중견작가로서 이번에 출간된 <그 남자네 집> 2004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70대에 접어든 작가가 20대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쓴 소설이다. 올해 말에 <나목>이 상해 역문출판사에서 출간될 예정이고 <아주 오래된 농담>도 출판섭외 중에 있다. 박완서 작가의 작품이 지속적으로 중국에 소개되어 중국 독자들이 대중적인 소재의 작품성에서 더욱 큰 호응 얻고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역자 왕책우 씨는 이미 <원미동 사람들>(2005, 백화문예출판사), <돈황의 사랑>(2006, 백화문예출판사)을 번역한 바 있는 전문번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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