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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도서관 개관
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 10월 5일 한국문학 해외소개의 역사와 그 결과물들을 공유하고자, 그동안 소장하고 수집해온 한국문학 번역도서들을 바탕으로 <한국문학번역도서관>을 개관하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인과 번역가 등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국내 유일의 번역도서관 개관을 축하해 주었다. 개관식 행사에서는 정현종 시인과 번역가 겸 중문학자인 허세욱 교수의 축사, 한국문학 해외소개의 역사를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 테이프 커팅 등이 이어졌다. 한편 개관을 기념하여 영어권 번역도서를 통해 본 '한국문학 번역도서 변천사’와 ‘세계가 함께 읽는 춘향전’이라는 특별 전시가 있었다. <한국문학번역도서관>은 앞으로 번역자, 연구자, 문인 및 일반인에게 한국문학 해외소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관으로서 그 기능을 십분 발휘하여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좋은 토양으로 나날이 발전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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