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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오는 10월 1일(화)부터 10월 31일(목)까지 <제3회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문학의 범위를 시공간적으로 확장하고, 보다 많은 독자들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은 해외 동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작된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는 2018년 하반기 1회 대회와 금년 상반기 2회 대회를 통해 해외 한인작가들의 훌륭한 작품을 국내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 <제3회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 포스터
○ 제3회 대회는 이전 대회와 다르게 참가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성인부와 청소년부를 통합하여 대상도서 목록을 선정했으며, 이전 대회 22종에서 26종으로 작품 수를 늘렸다. 대상도서에는 독일에서 활동한 저명한 작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이미륵의『압록강은 흐른다』(독일), 미국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민진의『파친코』(미국), 조선족 출신 작가 금희의『세상에 없는 나의 집』(중국) 외에도, 최초 여성 탈북작가 김유경의 『청춘연가』, 한국계 미국인 여성작가 매리 린 브락트의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하얀국화』등이 추가되었다.
○ 응모자는 총 26권의 대상도서 가운데 1권을 골라 한글로 독후감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성인부와 청소년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성인부는 원고지 30매 내외(5,500~6,500자), 청소년부는 원고지 20매 내외(3,600~4,400자)로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참가 요건 및 지원방법은 <제3회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 공식 웹사이트(https://www.diasporabo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수상자는 오는 12월 3일(화) 대회 공식 웹사이트 및 한국문학번역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2월 12일(목) 진행될 예정이다. 성인부 대상 수상자 1인에게는 300만원, 우수상 수상자 3인과 장려상 수상자 10인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청소년부 대상 수상자 1인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수상자 3인과 장려상 수상자 20인에게는 각각 70만원과 30만원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