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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7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유럽 및 아시아문화권 심사 총평
  • 작성자이선행
  • 등록일2017-02-28
  • 조회수3408

                                                  2017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유럽 및 아시아문화권 심사 총평


 

2017년 1분기 번역지원은 2016년 10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세 달 동안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1, 2차 내외국인 심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였다.


이번 분기 유럽문화권에는 총 8개 언어권 25건의 서류가 접수되었다. 언어권별로는 독일어 4건, 프랑스어 4건, 스페인어 1건, 러시아어권 8건, 세르비아어 2건, 아제르바이잔어 2건, 터키어 2건, 폴란드어 2건, 장르별로는 소설 20건, 시 3건, 인문 2건이었다. 아시아문화권에는 총 4개 언어권 42건의 서류가 접수되었으며, 언어권별로는 중국어 25건, 일본어 12건, 베트남어 3건, 몽골어 2건, 장르별로는 소설 24건, 시 5건, 고전 1건, 인문 9건, 아동 4건이었다.


1차 외국인 심사에서는 원어민 출판 관계자가 해당 언어의 구사 능력과 번역원고의 문체 및 가독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였으며, 이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내국인 심사자가 원작과 번역원고의 등가성, 원작에 대한 이해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였다. 1, 2차 심사결과를 토대로 2월 23일에 실시한 최종 선정회의에서, 각 심사 결과 및 선정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음 총 8개 언어권 13건의 번역 작품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였다. 

 

■ 언어권별 최종 선정현황: 독일어 1건, 스페인어 1건, 러시아어 2건, 중국어 4건, 일본어 2건, 몽골어 1건, 세르비아어 1건, 폴란드어 1건

 

최종 선정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독일어권에서는 우아하고 적절한 단어 구성과 유창한 문체의 번역으로 평가받은 은희경 작가의 『태연한 인생』이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스페인어권에서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신중한 단어 사용과 운율에 신경을 쓴 리듬감 있는 문체로 원작의 문학적 가치를 살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러시아어권에서는 다양한 소설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과 이정명 작가의 『바람의 화원』 두 작품이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두 작품 모두 원작에 충실하며 추고를 거듭한 성실한 번역이라는 평을 받았다.

 

중국어권에서는 총 4작품에 대한 지원이 결정되었다. 먼저 문학 분야에서 선정된 작품은  김사과 작가의 『미나』와 김이설 작가의 『환영』이다. 전자의 경우 번역문의 뛰어난 재구성 능력과 자연스러운 묘사에 대해, 후자의 경우 흡입력있는 문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인문 분야에서는 역사 서술에 대한 문장 표현력과 번역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은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아동문학 분야에서는 동화의 재미있는 분위기가 잘 표현되었다는 평을 받은 강정연 작가의 『바빠가족』이 각각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일본어권에는 시의성 있는 작품을 가독성 높은 문체로 옮겼다는 평을 받은 김숨 작가의 『한 명』, 원문의 중후한 문체를 안정감 있게 전달한 한승원 작가의 『달개비꽃 엄마』 두 작품에 대한 지원이 결정되었다. 

 

몽골어권에서는 곽효환 시인의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를 지원 작품으로 선정하였다. 원문의 문학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예술적 긴장을 준 번역으로 소개된 시들의 각각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세르비아어권에서는 복합적인 감정의 표현도 유창하고 가독성 높은 번역으로 옮겨낸 것으로 평가받은 김동리 작가의 『을화』를 지원 작품으로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폴란드어권에서는 원문에 대한 이해와 번역을 넘어 완벽한 의미 전달을 위한 번역가의 수고가 엿보였다는 평을 받은 이승우 작가의 『지상의 노래』가 지원 작품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분기에는 출판경험이 풍부한 번역가부터 신인까지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지닌 번역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정된 작품 또한 이미 해외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작품부터 해당 언어권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가의 작품까지 고른 분포를 보여, 각 해당 언어권 독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작품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2017년 2월 23일
심사위원장 김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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