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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6년도 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6-11-30
  • 조회수4367

2016년도 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2016년도 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지원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01671일부터 930일까지 세 달 동안 지원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영어권으로는 총 29건의 지원 신청이 접수되었다. 이를 장르별로 나누면 소설 16, 아동 1, 7, 인문·사회 4, 고전 1건이다. 이 중 총 5건이 제출서류 기준 미달 등으로 제외되어 나머지 24건에 대한 1차 외국인 심사를 진행하였다.

1차 외국인 심사는 영어권 현지 출판 관계자 및 해당 분야 전문가가 담당했으며, 영어 구사능력과 번역원고의 완성도와 가독성, 현지에서의 수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심사를 진행한 끝에 총 10편의 작품이 통과해 2차 심사에 회부되었다. 2차 내국인 심사는 영어권 전문가와 국문학 전문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역자가 원작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이를 얼마나 충실하게, 효과적으로 번역하였는지를 심사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1125일에 진행된 최종심사에서는 1차와 2차 심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분기 지원 대상작으로 총 4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장르별 최종 선정현황: 소설 3, 1

 

다음은 최종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이다.

 

이번 분기 영어권 번역지원 공모사업 최종 심사에 올라온 총 10편의 작품 가운데 문학 분야의 소설 3편과 시 1편에 대한 번역 지원이 결정되었다. 소설 지원작인 배명훈의 <타워>는 원작의 독특한 문체와 분위기를 잘 살려낸 뛰어난 번역이라는 평을 받았다. 황정은의 <파씨의 입문>은 알레고리적 요소가 많은 원작을 영어로 매끄럽게 전달한 번역이었다. 다만, 향후 번역시 작가의 의도에 맞게 원작의 넓은 행간을 적절하게 채워주는 요령이 필요해 보인다. 편혜영의 <아오이 가든>도 원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충실한 번역이라는 평을 받았다. 시 부문에서는 이성복의 <달의 이마에는 물결무늬 자국>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한국적인 정서가 강한 작품을 정확한 어휘 사용으로 잘 살려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20161125 

심사위원장 조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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