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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6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유럽 및 아시아 문화권 심사 총평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6-02-29
  • 조회수3024

 

2016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유럽 및 아시아문화권 심사 총평

 

2016년도 1분기 번역지원은 2015 10 1일부터 12 30일까지 세 달 동안 접수된 서류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1, 2차 내외국인 심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였다.

 

이번 분기 유럽문화권에는 총 8개 언어권 22건의 서류가 접수되었다. 언어권별로는 프랑스어 7, 독일어 4, 스페인어 1, 러시아어권 5, 아제르바이잔어 2, 터키어 1, 우즈베키스탄어 1, 폴란드어 1건이며, 장르별로는 소설 10, 2, 인문 2, 아동 6, 희곡 2건이다. 접수된 원고 중 제출서류 미비 건을 제외한 8개 언어권 21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였다.

 

아시아문화권에는 총 3개 언어권 42건의 서류가 접수되었으며, 언어권별로는 중국어 20(번체 1건 포함), 일본어 15, 베트남어 7, 장르별로는 소설 20, 3, 고전 1, 인문 10, 아동 7, 에세이 1건이다. 유럽, 아시아문화권의 접수 작품 가운데 자유공모제로 응모된 총 4작품의 경우, 번역 심사와 병행하여 대상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하였다.

 

1차 외국인 심사에서는 원어민 출판 관계자가 해당 언어의 구사 능력과 번역원고의 문체 및 가독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으며, 이에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내국인 심사자가 원작과 번역원고의 등가성, 원작에 대한 이해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2 22일에 열린 최종 선정 회의에서는 각 심사 결과 및 ‘2016년도 1분기 번역지원 대상도서’ 추가 목록을 반영하여 총 7개 언어권 13건의 번역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 언어권별 최종 선정현황: 프랑스어 2, 독일어 1, 스페인어 1, 러시아어 1, 중국어 4, 일본어 3, 아제르바이잔어 1

 

 

최종 선정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프랑스어권에서는 김혜진의 <아로와 완전한 세계>와 김지하의 희곡 <똥딱기 똥딱>이 번역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전자는 아동문학에 어울리는 용어를 사용한 매끄러운 번역을, 후자는 원문에서 느껴지는 풍자, 해학과 리듬감을 제대로 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독일어권에서는 원작의 의미와 맥락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매끄럽고 절제된 번역이 돋보인 이청준의 <눈길>을 번역지원 작품으로 선정하였다.

 

스페인어권에서는 김일광의 <귀신고래>가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문학텍스트로서의 원작에 대한 충실한 이해, 가독성, 문학적 재현의 완성도, 번역의 창의성 등을 두루 갖춘 흠잡을 데 없는 번역이라는 평을 받았다.

 

러시아어권에서는 번역의 성실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강병융의 <알루미늄 오이>가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된 중국어권에서는 총 4작품에 대한 번역지원이 결정되었다. 먼저 문학 분야에서 선정된 작품은 김원일의 <슬픈 시간의 기억>과 윤고은의 <밤의 여행자들>이다. 두 작품 모두 높은 의미전달력과 원작을 성실하게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문 분야에서는 원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돋보인 <실크로드, 길 위의 역사와 사람들>, 아동 분야에서는 청소년 SF소설 특유의 용어와 작품의 맥락을 잘 살린 배미주의 <싱커>가 각각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일본어권에서 선정된 3작품은 모두 소설이다. 김연수의 <밤은 노래한다>는 작품 특유의 세계관을 잘 전달한 점,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문장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리듬감 있는 번역,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는 원작의 질감과 촉감을 그대로 살리며 문장을 끌고 나가는 힘을 각각 평가받았다.

 

아제르바이잔어권에서는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가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가독성과 적절한 어휘 선택에서 좋은 평을 얻었다.

 

아쉽게도 접수된 모든 작품이 선정되지는 못하였으나, 응모 작품의 장르 및 선정 언어권의 다양성이 제고된 점은 무척 반가운 일이다. 또한 향후의 작품 및 번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엿보였던 작품도 다수 만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해외의 독자들이 다양한 한국문학 작품과 도서를 양질의 번역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을 더욱 기대해 본다.

 

2016 2 29

심사위원장 유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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