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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6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영어권 심사총평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6-02-29
  • 조회수4543

2016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2016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영어권 부분에서는 지난 2015101일부터 1230일까지 세 달 동안 총 21건의 지원 신청이 접수되었다. 이를 장르별로 나누면 소설 12, 아동 1, 6, 인문·사회 2건이다. 이번 분기에는 자유공모제로 지원된 작품이 없이 모든 작품이 지정공모로 지원되어 대상도서선정위원회의 별도 심사 없이 지원 신청 접수된 21건이 모두 1차 외국인 심사에 회부되었다.

 

1차 외국인 심사는 영어권 현지 출판 관계자 및 해당 분야 전문가가 담당했으며, 영어 구사능력과 번역원고의 완성도와 가독성, 현지에서의 수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심사를 진행한 끝에 총 9편의 작품이 통과했다. 2차 내국인 심사는 영어권 전문가들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역자가 원작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번역하였는지와 같은 원작과의 등가성 및 이해도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223일에 진행된 최종심사에서는 제1차와 제2차 심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분기 지원 대상작으로 총 4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장르별 최종 선정현황: 소설 2, 아동 1, 1

 

다음은 최종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이다.

 

번역지원 공모사업 최종 심사에 올라온 총 9편의 작품 가운데 문학 분야의 소설 2편과 아동 1, 1편에 대한 번역 지원이 결정되었다. 소설 부문의 경우, 이호철의 <서울은 만원이다>는 원문에 드러나는 미묘한 분위기와 감정을 오롯이 영어로 담아내려는 노력이 엿보인 탁월한 번역이었다. 김경욱의 <동화처럼>도 이와 마찬가지로 역자가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원문의 의미나 독창적인 형식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아 지원 선정하였다. 시 부문에서는 원작의 묘미를 잘 전달하는지의 여부를 평가의 주된 기준으로 삼아 원작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꼼꼼하고 충실한 번역이 돋보이는 김언의 <소설을 쓰자>를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아동 분야 지원작인 김이윤의 <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은 원작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심적 고통과 내밀한 생각들을 매끄러운 번역으로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2016223

심사위원장 정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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