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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4년도 3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및 해외출판사 번역출판지원 사업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 심사총평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4-08-29
  • 조회수3206

2014년도 3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및 해외출판사 번역출판지원 사업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 심사 총평

 

2014년도 3분기 번역지원은 올해 41일부터 630일까지 세 달 동안 접수된 서류를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였다.

이번 분기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에는 총 12개 언어권 59건의 서류가 접수되었다. 언어권별로는 프랑스어 6, 독일어 3, 스페인어 4, 러시아어 4, 중국어 21, 일본어 8, 베트남어 6, 아랍어 2, 몽골어 2, 우즈베키스탄어 1, 폴란드어 1, 크메르어 1건이며, 장르별로는 소설 34, 2, 인문 13, 아동 10건이다. 이번 분기 자유공모제로 응모된 6건의 작품의 경우, 번역 심사와 병행하여 대상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하였다.

접수된 원고 중 제출서류 미비 건을 제외한 12개 언어권 58건에 대해 1차 외국인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외국인 심사에서는 원어민 출판 관계자가 해당 언어의 구사 능력과 번역원고의 문체 및 가독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으며, 이에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내국인 심사자가 원작과 번역원고의 등가성, 원작에 대한 이해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826일에 열린 최종 선정 회의에서 1,2차 심사 결과와 ‘2014년도 3분기 추가 도서 목록을 고려하여 총 8개 언어권 12건의 번역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언어권별 최종 선정현황: 프랑스어 1, 독일어 1, 스페인어 2, 러시아어 1, 중국어 3, 일본어 2, 몽골어 1, 우즈베키스탄어 1

  최종 선정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프랑스어권에서는 원작의 운율까지 감안한 번역의 높은 수준과 완성도를 고려하여 김혜순의슬픔치약 거울크림이 번역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독일어권에서는 풍부한 어휘의 사용과 유려하고 잘 정제된 문체, 원작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번역되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아 정규화, 박균의 이미륵 평전이 번역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스페인어권에서는 김연수의원더보이와 일연삼국유사가 번역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원더보이는 원작의 분위기가 스페인어로 잘 전달되었으며 가독성 높은 번역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삼국유사는 고전 번역임에도 원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번역하고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번역으로 높은 등가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러시아어권에서는 김중혁의악기들의 도서관이 선정되었는데 문장이 갖는 함축적 의미를 잘 이해하여 표현하였으며 단어 선정에 탁월한 언어적 능력과 우수한 문장력이 돋보이는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번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많은 응모가 있었던 중국어권에서는 총 3건이 번역지원작으로 결정되었다. 먼저, 문학 분야에서 선정된 김경욱의 천년의 왕국은 어려운 고문과 한자어 번역이 정확하고 문장이 유려해 마치 처음부터 중국어로 쓰여진 것처럼 문제를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의 번역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문·사회 분야에서는한국문화는 중국문화의 아류인가그림속의 음식 음식속의 역사가 번역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한국문화는 중국문화의 아류인가는 어려운 복식 명칭과 용어를 정확히 전달하고자 상당한 공력을 기울인 번역이며 복잡한 내용을 중국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 번역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림속의 음식 음식속의 역사또한 한국 풍속에 대한 번역자의 해박한 지식이 엿보이는 매끄러운 번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어권에서는 총 2건이 선정되었는데, 이진경의코뮨주의: 공동성과 평등성의 존재론은 관련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원문의 의미를 등가의 일본어로 정확하게 옮긴 성실한 번역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유홍준의 국보순례또한 쉽지 않은 원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자연스럽고 세련된 일본어로 풀어내었으며 문체가 유려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몽골어권 선정작은 황선미의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결정되었다. 외국인 심사자는 가독성이 높고 생동감 있는 문체로 번역했다고 평가했으며 내국인 심사자 역시 부족한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는 훌륭한 번역이라고 평가하였다.

  우즈베키스탄어권에서는 이번 분기에 최초로 번역지원 대상작품이 선정되었는데 원작의 맥락과 상황을 잘 반영한 점과 형태적, 의미적 등가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은희경의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가 선정작으로 결정되었다.

  한편 해외출판사 번역출판지원 사업에 따른 지원작으로는 신청 출판사의 신뢰도와 번역 및 현지 출판의 적합성 및 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프랑스어권에서는 편혜영의아오이 가든, 독일어권에서 성석제의위풍당당, 일본어권에서 김학준의서양인들이 관찰한 후기조선, 핀란드어권에서 신경숙의엄마를 부탁해가 각각 선정되었다.

  한정된 지원 규모 등으로 인해 모든 언어권에서 고루 작품이 선정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나 다양한 소수어권에서의 지원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번역지원 공모사업과 해외출판사 번역출판지원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언어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문학 작품이 해외에 소개되길 기대하는 바이다.

 

                                                                                                                          

                                                                                                                              2014826

심사위원장 조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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