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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2년도 3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2-08-30
  • 조회수4310

2012년도 3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3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사업은 2012년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에 걸쳐 지원 신청을 받았다. 영어권에서는 예전보다 다소 줄어든 15건이 접수되었다. 장르별 접수현황은 소설 6건, 시 2건, 인문·사회 6건, 아동 1건이다. 이 중에서 번역자가 이미 결정된 한 작품을 제외한 총 14 작품에 대해 1차 심사를 진행하였다. 1차 심사를 맡은 영어권 현지 출판사 편집자들은 영어구사능력, 가독성, 문체 등을 집중적으로 심사하였다. 그 결과 1차 심사를 통과한 9건에 대해서는 내국인 심사자가 2차 심사를 진행하였다. 내국인 심사에서 주로 살펴본 것은 원작과의 등가성과 원작의 이해도였다. 1, 2차 심사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최종 심사에서는 총 6건에 대해 번역지원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 장르별 최종 선정현황: 소설 2건, 시 1건, 아동 1건, 인문·사회 2건

 

8월 23일에 개최된 영어권 번역지원 대상자 선정 최종 심사 회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소설 분야에서는 김중혁의 『악기들의 도서관』과 최재훈의 『퀴르발 남작의 성』을 번역지원하기로 했다. 이 작품들에 대한 번역은 전반적으로 우수했으며, 해외에서 출판될 경우 현지 독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분야에서는 고은의『허공』에 대한 번역이 이번 분기에 국내외 심사자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아 번역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아동 분야에서는 이경혜의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에 대한 번역이 가독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 번역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인문·사회 분야에서는『아시아의 죽음문화』와 『조선의 선비, 귀신과 통하다』를 번역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아시아의 죽음문화』에 대한 번역은 이 분야에서 내외국인 심사자로부터 제일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조선의 선비, 귀신과 통하다』는 한국문화 현상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좋은 번역으로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 심사에 오른 나머지 번역들 역시 일정한 수준 이상임은 분명하나 부분적으로 미흡한 점들이 눈에 띄어 아쉽지만 선정을 유보한다.

 

심사위원장 전 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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