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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일정
행사진행 완료 등록일 2018-08-0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635
행사분류 번역실습 국제워크샵
행사명 써머스쿨(International Literary Translation and Creative Writing Summer School)
행사기간 2018-07-22 ~ 2018-07-28
개최지 U.K.
첨부파일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영국의 대표적인 문학번역 지원기관인 영국문학번역센터(BCLT; British Centre for Literary Translation)가 국립문예창작센터(NCW; National Centre for Writing)와 함께 여름마다 운영하고 있는 써머스쿨(International Literary Translation and Creative Writing Summer School)에 한국어-영어 번역 그룹 개설을 지원, 번역아카데미 소속 번역가들을 영국으로 파견하고 있다.

  올해 써머스쿨은 2018. 7. 22.(일)부터 28.(토)까지 일주일 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UEA; University of East Anglia)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어-영어 번역 그룹을 비롯해 발틱 언어권(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번역, 독일어-영어 번역, 페르시아어-영어 번역, 스페인어-영어 번역, 다중언어 시 번역, 다중언어 산문 번역 등 일곱 개 그룹이 운영되었으며, 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섯 명의 번역아카데미 출신 번역가를 파견하였다.

▲ 한국어-영어 번역 그룹의 문학번역 워크숍을 진행하는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ith, 오른쪽)

 

  출판을 위한 편집에 중점을 둔 형식으로 진행된 작년과는 달리, 다시 써머스쿨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돌아온 올해에는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ith)가 예년과 같이 한국문학 번역 그룹 리더로 참여하였고, 번역 대상작품인 『한 명』을 쓴 소설가 김숨도 행사 전 일정을 함께 하면서 번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작가의 의견을 전달했다.

▲ 한국어-영어 번역 그룹의 문학번역 워크숍에 참가한 소설가 김숨(오른쪽)

 

  한국문학 번역 워크숍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1시간 30분씩 10회 이상에 걸쳐 장편소설『한 명』을 영어로 번역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열 명의 참가자들은 원문을 한 문장씩 그 자리에서 번역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원문의 의미를 가장 잘 내포하면서도 도착어인 영어의 묘미를 잘 살릴 수 있는 최고의 문장을 찾기 위해 긴 시간 토론에 임했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서 작품의 원작자와 워크숍 리더를 통해 조언을 구하며 최종 번역을 도출해냈다.

▲ 번역문학의 출판을 주제로 네 명의 영국 출판관계자가 토론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른 언어권 참가자들과 함께 참여하는 창조적 글쓰기 수업, 전체 참가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번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기성 번역가, 작가, 그리고 영어권 출판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 보는 시간 등을 갖기도 했다.

▲ 노리치 대성당 내 강당에서 최종발표회를 진행하는 영국문학번역센터장 던컨 라지 박사(Dr. Duncan Large)

 

▲ 한국어-영어 번역 그룹의 문학번역 워크숍 결과물 발표

 

  2018. 7. 27.(금)에는 노리치 시내에 위치한 유서 깊은 장소인 노리치 대성당으로 이동하여 각 그룹별로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 날 전체 참가자들은 일주일간의 경험을 나누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 한국어-영어 번역 그룹의 문학번역 워크숍 참가자 단체사진

 

한편,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번 써머스쿨 기간 중 영국문학번역센터 및 국립문예창작센터에 방문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 영국문학번역센터장 던컨 라지 박사(왼쪽), 교육정보본부장 곽현주(오른쪽)

 

  영국문학번역센터와는 기존의 업무협약을 연장하고 한국문학 번역가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중언어 시 번역 및 다중언어 산문 번역 그룹에 한국어-영어 번역가 1인씩 각 2인을 파견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에 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국립문예창작센터는 2012년 노리치가 유네스코 지정 문학도시에 선정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영국을 대표하는 문학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최근 노리치작가센터(WCN; Writers' Centre Norwich)에서 국립문예창작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신진 번역가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과 한국문학 번역가 레지던스 운영 등이다.

▲ 교육정보본부장 곽현주(왼쪽), 국립문예창작센터 프로그램 디렉터 케이트 그리핀(Kate Griffin, 오른쪽)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번 양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문학 번역가들에게 국제적인 번역출판 환경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