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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일정
행사진행 완료 등록일 2017-05-25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65
행사분류 번역실습 국제워크샵
행사명 2017 중국 산동대학교 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숍 참가
행사기간 2017-05-17 ~ 2017-05-18
개최지 China
첨부파일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517일과 18일 양일간 중국 산동대학교(中国山东大学)에서 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중국 산동대학교는 중국어권에서 가장 처음으로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실습 워크숍을 개최한 유수대학으로, 본교 홍자러우(洪家楼)캠퍼스 한국어학과 학부 2학년부터 4학년, 석사생 및 박사생이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였다.

 

올해의 번역실습 대상 작품은 강영숙 작가의 단편소설 맹지, 번역실습에 참가한 산동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총 22명은 지난 3월부터 한매(韩梅)교수의 지도 하에 7개로 팀을 나누어 지난 3월부터 두 달 간 전문을 번역하였다. 3월부터 한 달 간은 작가와 작품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팀별로 번역부분을 나눈 뒤 초고를 완성하였으며, 2주간의 토론수업을 통해 초고를 수정 및 검토하는 시간을 가진 뒤 전문가의 최종평가를 거쳐 번역수준이 우수한 3개 팀의 번역원고를 선정하였다.

 

워크숍은 작가강연 및 질의응답을 겸한 작가와의 공동번역작업 및 낭송회, 심사자 총평, 수료증 수여 및 우수실습생 발표 등 그간의 번역작업을 함께 정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 첫째 날, 강영숙 작가는 학생들로부터 작품의 세계관 및 작가의 서술의도 등 번역에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특히 작품의 이름이 맹지인 이유와 소설 중 나오는 중국 도시이름 '건수'의 의미, 일부 대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강영숙 작가의 유년시절의 기억과 중국 지방 '건수' 여행 중 직접 체험한 일이라는 답변과 관련 일화를 듣고 작품세계를 한층 더 깊게 이해하게 되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중국 산동대학교 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샵

▲ 중국 산동대학교 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샵 질의응답

 

학생들은 워크숍 종료 후에도 강영숙 작가를 따로 찾아와 질문을 하거나 사인을 받으며 자신이 번역한 작품과 작가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워크숍 후 강영숙 작가 사인회

 

워크숍 둘째 날은 작가와 함께하는 낭송회로 시작하였다. 낭송회는 학년별 대표가 각자의 번역문 중 일부를 낭독하고, 마지막으로 강영숙 작가가 2~3페이지를 원문으로 낭송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낭송회 후, 번역 최종평가를 담당했던 북경외국어대 왕보(汪波) 교수가 워크숍 총평을 발표했다.

▲ 중국 산동대학교 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숍 시 낭송회

▲ 북경외국어대학교 왕보(汪波) 교수 워크숍 총평

왕 교수는 '학년이 낮을수록 원문의 뜻을 망칠까봐 지나치게 직역을 한 부분이 있었고, 오탈자나 문서편집 오류 등으로 번역문이 중복된 경우도 있었다'며 번역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으나, '모두가 이번 작업에 진지하게 임해주었기 때문에, 계속 열정을 가지고 정진한다면 훌륭한 번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총평 후에는 수료식과 팀별로 우수 실습생 시상식으로 이틀간의 워크숍을 끝마쳤다.

 

▲ 수료증 수여 및 우수 실습생 시상 

 

이번 번역실습 워크숍은 중국어권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번역실습 워크숍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애정과 번역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산동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진들 역시 학생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번역원과의 교류증진과 번역가 양성사업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워크숍을 수료한 학생들이 향후 번역원과 함께 중국어권에 더 많은 한국문학을 알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중국 산동대학교 한국문학 번역실습 워크샵 수료식